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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5

MB는 국밥집 할머님을 잊지마시길 어제(25일) SBS 8시 뉴스를 통해 이명박 대선 캠프를 빛나게 했던 국밥집 할머니가 소개되었다. 국밥집은 손님이 뜸해해보였다. 한 동안 뜸했었지? 왠일인지 궁금했어지? 물가도 올랐고, 장사도 예전 같지 않으니 할머니 속 사정도 예전 같아 보이지 않는다. 국밥집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한 사진이 큼직하게 걸려있다. 손님 중에는 사진을 내리면 장사가좀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어다고 한다. 하지만 할머니는 경제대통령을 믿고 있어 보인다. 도리 없다. 광고를 함께 했으니, 어쩌겠는가. 이명박 대통령은 당선된 뒤, 청와대 참모진들과 대선 캠프에서 함께 일했던 몇 몇 인사와 국밥집을 찾기도 했다. 이명박 대통령 취임 3주년. 이 대통령은 초심을 이야기했지만, 초심을 돌아가기에는 초심으로 인해 빚어진 과오가 너무 .. 2011. 2. 26.
MB가 초심으로 돌아가면 안 되는 이유? 오늘은 이명박 대통령 취임 3주년이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가진 확대비서관회의를 통해, "초심으로 돌아가자"라고 강조했다고 한다. 3년 전 취임 때 맸던 옥색 넥타이를 다시 매고. 첫 마음으로 돌아가자는 말도 하는 사람에 따라 성격을 달리한다. 이명박 대통령의 초심이란, 거짓 공약과 광우병 쇠고기 수입으로 이어진 촛불시위, 용산참사 등 기억하고 싶지 않는 초심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그 초심 때문에 촛불이 활활 타올랐다. 초심으로 돌아가면 안 되는 이유다. 초심을 반성하고 각오를 다시 세우는 것이 맞다. 이명박 대통령 지지자들과 견해는 다를 수 있겠지만, 이명박 정부가 딱히 잘 한 일을 꼽으라면, "없다" 다. 없는 것이 아니라, 과거 정부가 진행한 절차와 형식의 민주주의를 무너뜨렸기 때문이다. 민주주.. 2011. 2. 25.
노무현 김밥과 이명박 날계란 비빔밥 오늘은 ‘밥’ 이야기입니다. 이명박 대통령 건강비결을 소개한 기사를 읽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날계란과 간장을 갓 지은 밥에 투하시켜 비벼 먹는 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 다음 푹 주무신다고 하네요. 이른바 달계란 비비밥효과가 아침에 나타난다고 합니다. 몸이 가픈해진다고 하니. 소박한 밥상입니다. 오늘 밥 이야기라 비판은 가능한 줄이겠습니다. 저도 식욕이 없을 때는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날계란 비빔밥과 김밥을 즐겨 먹습니다. 하지만 김밥은 직접 만들어 먹기에는 품이 많이 들지요. 하지만 김만 있으면 맨밥 넣고, 간장 뿌려 김치나 된장국과 함께 먹으면 되지요. 김밥이 꼭 요란할 필요는 없습니다. *출처:노무현재단 노무현재단 누리집에 방문을 해보니 ‘노무현 김밥’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카피라이터 정철씨.. 2010. 12. 28.
허각의 눈물과 대통령의 눈물 허각이 출연한 ‘슈퍼스타K2'를 보지 않은 분들도 허각의 이름을 알 것 같습니다. 허각이 우승을 향해 질주할 때부터 우승까지, 온누리는 아니어도 각 종 포털사이트와 언론에 도배가 되었으니까요. 처음 저도 검색어에 ’허각‘의 이름이 오르내렸을 때 허걱(?)거리며 과자이름인줄 알았으니까요? 허각의 탄생에 많은 닉네임과 은유가 꼬리를 물고 꼬리쳤지요. 무명스타의 탄생이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폴 포츠에서 공정 사회의 잣대로 허각이 비유되기도 했습니다. 폴 포츠는 휴대전화 판매원에서 세계적인 스타로 주목받게 된 오페라가수입니다. 그가 낸 음반은 500만장 이상 팔리기도 했지요. 김황식 총리와 이재오 특임장관이 취임 인사차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을 방문했을 때 자승 총무원장은 김황식 국무총리에게 '슈퍼스타K2’ 우.. 2010.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