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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26

정부 여당이 꼭 되새겨 들어야 할 말은? 4.27 재보선 결과가 나오자 정부 여당은 초상집이요, 민주당은 잔치집이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총사퇴를 선언했고,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의 선택을 무겁고 무섭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맞다. 그럴려면 우선 국민의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 시정하는 것이 맞다. 열심히 한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니다. 재본선 최대의 격전지 분당 을과 강원도지사 선거에서 패배한 배경 중에 하나는 '색깔론'이었다. 엄기영 후보는 천안함을 들먹이며 최문순 후보를 겨냥했고, 강재섭 후보는 촤파를 척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권자를 바보로 아는가? 이명박 대통령이 진정, 국민의 뜻을 받아들이려면 우선 4대강 사업부터 중단하라. 천천히 하면 할 수록, 점검하면 할 수록 좋다. 서두를 일 하나 없다. 이왕 시작한 것, 어떻게 되돌려,.. 2011. 4. 28.
청와대는 '풀빵장수'만 챙길 것이 아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가 '풀빵 장수'의 애로사항이 담긴 편지를 받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하네요. 인사동에서 풀빵 장사를 하는 부부는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에 퇴직한 이후, 2006년에 만난분들이지요. 이명박 대통령은 그 때도 를 난발하고 있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당시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풀빵 장사를 하는 부부에게 " 나도 어머니를 도와 풀빵 장사를 한 적이 있다. 풀빵을 보니 어머니가 생각난다..."고 말한 뒤 '일일 풀빵 장사'를 체험(자임)을 했었다고 합니다. 그후, 지난해 9월 KBS가 멍석을 깔아준 추석맞이특집 대통령 내외가 출연할 때, 풀빵 장수 부부도 초청을 받았지요. 풀빵 장사를 하는 부부가 청와대에 보낸 사연인즉, 인사동 차없는 거리사업 일환으로 노점상들이 특화지역으로.. 2011. 4. 19.
김은혜 KT 전무 영입, 대단한 낙하산인 이유? KT가 김은혜 전 청와대 대변인을 영입했다고 합니다. KT 전체 콘덴츠 전략을 책임진다고 하네요. 전무라 하지만 관련 업계는 부사장급이라고 합니다. KT의 미래 미디어 콘덴츠까지 책임지는 요직인 셈이니까요. 김은혜씨 한 사람을 위해 새로운 팀까지 꾸린다고 하니, 인재 인가봅니다? 인재라는 말은 두 가지 뜻을 갖고 있습니다. 어떤 일을 할 수 있는 학식이나 능력을 갖춘 사람일 수도 있고, 인재(人災), 사람 때문에 일어나는 재난이 일어날 수 있지요. 지켜보면 알 수 있을까요? 김은혜 씨가 KT 전무로 임명된 것은 실력 때문만이 아니라는 것을 삼척동자도 알 것 같습니다. 전형적인 낙하산 인사지요. 김은혜 씨 주요 경력이라 해보았자 방송국 앵커와 청와대 대변인 생활이 다지요. IT 산업에 대한 무경험자가 컨덴.. 2010. 12. 1.
진중권,“G20 개최에 걸 맞는 글로벌 스캔들?” ▲사진출처:오마이뉴스 유성호 "청와대에서 대포폰을 지급했다는 것은 민간인 사찰이 청와대의 지시였음을 의미합니다. '법치'를 떠드는 자들이 불법적 사찰을 위해 불법적 대포폰을 동원? 이 정도면 G20 개최에 걸 맞는 글로벌 스캔들. 이건 사실 워터게이트보다 중대한 사안입니다." "김윤옥 로비 몸통설은 이 정권 끝난 다음에 검찰 수사로 진위를 가려야 할 사안이라고 봅니다. 검사보다 빨대와 언론의 활약이 더 기대되는 문제라 할까요? " 헉.... '로비 몸통설'이라 올렸더니 '몸통 로비설'로 오독했다는 분들이...ㅜㅜ 대포폰 이야기 나올 때 대포같이 큰 휴대폰이라고 생각하신 분들도 계셨을겁니다? 다른 사람의 명의로 개통한 휴대 전화를 대포폰이라고 부르지요. '대포를 놓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허풍을 치거나 터.. 2010.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