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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3

지혜에 대한 사랑과 참여 사진일기ㆍ9 서양철학은 통합철학(동서양)이 아니지만, 그리스 철학을 관통해야 한다. 기원-원어-'필로소피아'의 키워드는 지혜와 사랑이다. 철학을 잘 모르지만, 내나이에 철학서를 추천하기는 낯설다. 책을 음미해보면 가끔 앎과 인간답게 잘 살아가는 길이 보인다. 지혜이기 때문이다. 참여주의,사르트르와 보부아르 철학은 사치가 아니다. 거창하지 않다. 생각 정리는 토론과 논쟁으로 연결된다. 즉 참여는 존속(存續)되이야 한다. 2020. 8. 11.
좋아하는 시인이 있으세요? 좋아하는 시인이 있으세요? 희곡 작가이자 연극 감독인 ‘데니세 데스페이루’가 한국에서 최근 번역 출판된 책 제목이 입니다. 오늘은 철학자 중심 이야기가 아닙니다. 여전히 겨울로 가는 터널 앞에 서 있습니다. 두 개의 터널이 놓여 있습니다. 하나는 짐작할 수 없는 내일의 터널, 다른 하나는 추억의 터널. 만추는 사람들을 설레게 합니다. 멀어져 가는 하늘, 추락하는 나뭇잎, 속살을 매만지는 바람 때문만은 아닙니다. 가을은 기억의 계절입니다. 추억을 살라 먹습니다. 가끔 아무 생각없이 손에 잡히는 시집을 들고, 시(詩)를 읽습니다. 추억이 뭉게구름 되어 새끼를 칩니다. 모두가 한번쯤 시인이었습니다. 사랑에 목말라 시를 읽었고, 시인의 시를 담아 사랑하는 연인에게 보냈습니다. 몽땅 옮기거나, 구절구절 뽑아 마음.. 2015. 9. 2.
진중권,“북한 인민의 적은 한국 우익 꼴통?” 진중권이 동아일보 주성하 기자의 제목의 기사를 읽고, 뼈있는 한마디 했네요. 물론 뼈는 보이지 않지만. “북한 인민의 진정한 적은 대한민국 우익 꼴통들인가 봅니다. 남북관계 경색으로 탈북자 수가 급감하는 추세라네요.”(진중권) *출처:동아일보 주성하 기자는 국내 입국 탈북자가 감소(도표)한 이유를 너무 냉각되어서 곧 터질 듯한 남북관계 때문이라고 진단했네요. 이유인 즉 북한 당국에서 탈북 감시 및 북송 탈북자 탄압 강화 때문. 그 바람에 남한으로 건너가는 비용도 상승했다고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김일성대학 출신의 탈북자이기도 한 주성하 기자. 워낙 소설을 잘 쓰셔서 곧이 곧 대로 믿고 싶지는 않지만 일리는 있네요. 남북관계 경색은 북한도 한 편 책임은 있지만, 가장 큰 책임은 이명박 정부의 통일관이.. 2010.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