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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침몰조사결과4

천안함 조사결과 ‘턱하고 치니 욱하고“ 죽었다? 민주당 최문순 의원이 천안함 생존 장병 58명의 진술서를 받아 어제(24일) 공개했습니다. 진술서를 살펴보면, 어뢰로 피격 되었을 때 나타나는 물기둥·섬광·화염을 본 사람이 한 사람도 없네요. 기자 찰 노릇입니다. 아무리 비전문가적 시각이라 하더라고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과연 천안함을 침몰 시킨 어뢰가 어떤 어뢰인지 궁금합니다. 미스터리 어뢰입니까? 최문순 의원이 함께 공개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시신 검안보고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망자 40명도 외상 또는 질식에 의한 사망 가능성은 희박하고 정황상 익사로 추정된다고 하니까요. 북한이 유령 같은 어뢰를 가지고 있다면 정말 큰 일 날 것 같네요. 어제 보수단체 사람들은 천안함 침몰을 규탄하는 어뢰풍선을 북한 영공을 향해날려 보냈지요. 조갑제씨는 .. 2010. 6. 25.
천안함 침몰, 탐사보도와 양심선언이 필요 어제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이 국민 권익을 헤치는 발언을 했습니다. “북한 어뢰에 의해 46명이 죽었는데도 조작이니 뭐니 해서 이게 마치 민주주의인 것처럼 말하는 것 자체가 부패" 누가 조작이라고 말했나요. 제대로 조사를 하지 못했으니까 문제지요. 천안함 침몰은 침몰되는 순간부터 미스터리가 되었습니다. 거짓말, 차단된 정보, 언론은 소설을 쓸 수밖에 없었고, 네티즌 수사대는 의심의 눈길을 보냈지요. 당연합니다. 전문가가 아니니까요. 천안함 침몰 조사결과를 보면서, 탐사보도가 떠올랐습니다. 천안함 침몰과 관련 민간차원이나 언론에서 종합적으로 파고들어 연구결과물을 만들어 내면 어떨까. ▲ 세계 최대, 최고 수준의 탐사 보도 전문기관 CPI 홈페이지 미국에는 탐사보도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세계적인 기관이 있지요... 2010. 6. 23.
영화 ‘D-13'을 통해본 천암함 침몰 이후 치킨게임? “현존하는 조건들 아래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모든 국가들로 하여금, 심지어는 공공연하게 가장 민주적이라고 공언하는 국가들 초차도, 권위주의와 전체주의로 향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존 듀이)” 영화 ‘D-13'은 1962년 쿠바의 미사일 기지로 빚어진 미국과의 일촉즉발 핵전쟁 위기를 다룬 영화다. 천안함 침몰 이후 조성된 한반도 현실, 그 배경과 이유가 다르지만, 극단적 충돌상황 치킨게임이 얼마나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살펴 볼 수 있다. 1959년 쿠바는 혁명세력이 바티스타정권을 무너뜨리고, 카스트로 사회주의정부가 출범한다. 미국의 눈에는 가시 같은 존재. 이후 미국은 반 카스트로 세력을 지원해서 재 반격(피그스 만 상륙작전)을 꾀하지만 실패한다. 1962년 미국은 쿠바에 대한 경제봉쇄정책을.. 2010. 6. 20.
참여연대와 이명박 정부 누가 자책골을 넣었나? 오늘 경기도 남양주에 약속이 있어 만남을 끝내고, 집으로 오는 전철에서 석간 조선일보격인 문화일보는 참여연대가 유엔 안보리에 보낸 서신에 대해, 어떤 논조의 글을 실었을까 아까운 돈 600원을 지불하고 신문을 샀습니다. 아이스크림 사 먹는 게 나은데... 일면부터 찬란하네요. 유치찬란. . 이명박 대통령이 천안함 유족이 1억 원을 방위성금으로 낸 분을 위로하고 있는 사진입니다. 문화일보 기사를 읽으니 조중동보다 더 무섭네요. 참여연대가 해체라도 되기를 바라는 논조입니다. 31면 오피니언지면을 보니 통일연구원 전성훈 연구위원이 글을 썼네요. 제목은 . 마지막 부분의 글이 인상적이어서 옮겨 보겠습니다. “월드컵에 비유하자면, 합동조사단의 과학적인 조사 결과는 박지성 선수의 ‘아름다운 골과 같았다. 하지만 참.. 2010.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