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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침몰발표2

도올 김용옥, “ 천안함 발표 구역질 난다? ” 도올 김용옥이 오늘(23일) 봉은사 초청 특별 대법회 강사로 나섰다. 법회 제목은 ' 코뿔소의 외뿔처럼 홀로 가거라 ' 이말은 '지만지 고전천줄'의 209번 째 책 '수타니파타'에 나오는 유명한 문장이다. 도올은 마치 명진 스님이 연상되듯, 이명박 정부를 향해 '피를 토할 것 같은 특유의 사자후'를 던졌다. 얼마나 참고 인내했을까, 이명박 정부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을까, 도울의 몸짓 섞인 목소리의 울림을 들으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도울의 이야기는 동,서양 다양한 종교 세상을 넘나드는 방대한 지식 쏟아짐과 감정, 격분이 녹아 들어가 있기 때문에 이야기의 일관됨이 흐트려지기도 했지만, 오늘 강의를 듣는 신도들은 끝나는 시간 동안 한 사람도 자리를 뜨지 않고, 도울의 일침을 경청하면서, 여러 차.. 2010. 5. 23.
최시중 위원장 ‘배나무 밑에서 갓 끈 고쳐 쓴 이유?’ 석가탄생일을 하루 앞둔 오늘(20일)은 천안함 침몰 원인 규명 결과가 발표되었고, 6.2 지방선거가 시작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오늘 방송 사장단과의 회동을 가졌습니다. 미디어 오늘에 기사에 따르면, 최시중 위원장의 석연찮은 행보에 대해 강상현 연세대 교수가 한 말씀 남기셨네요. "배나무 밑에서는 갓끈도 고쳐 쓰지 말라는 속담이 있듯이 이럴 때일 수록 조심하고 신중하는 것이 책임 있는 사람들의 행동인데, 공식선거운동 기간과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시기에 마치 맞추기라도 한 것처럼 최 위원장과 방송사 사장들의 회동이 있다는 것 자체가 정치적 의혹을 살 수 있는 것" "최근 친여매체들도 신중하고 다양한 시각을 전달하는 게 아니라 일방적으로 합창하듯이 북풍 분위기를 만들어가려는 의도가 노골적.. 2010.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