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채수창3

지금은 5공, 김미화 생방송 스튜디오 경찰 습격사건 주유소 습격사건이 아니다. 김미화씨가 진해자로 활동하고 있는 MBC 라디오 프로그램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생방송 스튜디오에 경찰이 습격했다.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프로그램에는 경찰 실적, 성과주의를 질타하면 사임했던 채수창 강북경찰서장과 전화 인터뷰가 예정되어 있었다. 경찰은 스튜디오에 난입해서 채수창 서장과의 다짜고짜 인터뷰 설문지를 요구했다고 한다. 지금이 5공 전두환 시대인가? 안하무인 경찰 공권력이 도를 넘었다. 언론 자유를 침해한 경찰. 사전 검열을 하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경찰 개인 판단에 따라 스튜디오를 난입했겠는가. 서울경찰처장은 이번 사건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 해명 수준으로 끝날 일이 아니다. 이명박 정부는 오늘 일어난 경찰습격사건도 과거 정부 탓이라고 말할 생각인.. 2010. 7. 9.
김제동, “당당한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얽매이지마라” “어떤 하루를 보내셨습니까 어떤 하루였든 보냈으니 지금에 머무릅시다 지금이라는 이 시간의 당당한 주인이 되기 위해서 아무것에도 얽매이지 맙시다 제가 저에게 하는 당부입니다 홀로 있어도 우리가 되어있는 밤이었으면 합니다 지금 행복하시길 캬캬”(김제동) 자유.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벅 차 오르는 단어지요. 아무도 얽매이지 않는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인권선언문에는 ‘사람은 태어나면서 자유롭고 평등하다’하다고 적혀있습니다. 선언이자 지향이지요. 자유와 평등을 향해 끝없이 싸우고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세상이 시나브로 바뀌는 거지요. 말로만 하는 자유와 평등은 의미가 없습니다. 프랑스의 화가 브라크는 ‘자유는 쟁취하는 것이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지요. 돈키호테의 세르반테스는 ‘자유를 위해서.. 2010. 6. 30.
채수창 서장의 아름다운 항명과 김우룡의 조인트발언 요지경 세상입니다. 그러다 보니 이 지경에 도달 했네요. 채수창 강북서장은 경찰의 실적, 성과주의에 대해 이유 있는 항명을 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장과 함께 동반 사퇴하자고 말했지요. 서울경찰청장이 사퇴하겠습니까. 양천경찰서 고문사건 행위에 도의적 책임을 지고 서울경찰청장이 옷을 벗어야 되는데, 괘씸죄를 적용, 적반하장 채수창 서장을 직위해제 시켰지요. 채수창 서장은 이미 사표를 냈습니다. 왜 뒤늦게 감찰 감사를 실시하나요. 퇴직 의사 밝힌 사람을 물을 것이 아니라 서울경찰청장을 감사해야 지요. 과도한 실적주의 성과의 내막을 캐물어 봄이 마땅하지요. 경찰 감찰기관은 아래 사람만 감사하고 위 사람에게는 고맙다고 감사만 드리는 부처입니까. 서울 지방경찰청장 뿐만 아니라 경찰처장에게도 잘못을 물어야 합니다. .. 2010.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