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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과변희재2

변희재, ‘진중권 10년 스토킹의 진실?“ * 사진출처(일요서울) 전통 시사 주간신문을 자처하는 ‘일요서울’에서 흥미로운 기사를 내 보냈습니다. 받는 사람은 얼마나 될지 잘 모르겠지만. 기사제목은 ‘진보 vs 보수 대리전’ 두 논객 진검싸움으로 번졌다‘. 글쎄요. 진검싸움으로 보기에는 조금 한심하지 않는가요? 일요서울은 10년 스토킹의 진실이라는 중제를 단 글에서 스토킹 발단을 이렇게 소개 했네요. “일각에는 한때 진 전 교수를 선배로서 동경하던 변 대표가 자신이 쓴 책(스타비평)을 진 전 교수에게 선물했는데 그가 ‘쓰레기 같은 책’이라며 화장실 소변기 위에 두고 나온 사건 이후 두 사람의 사이가 틀어졌다는 소문도 있다.”(일요서울) 하하, 일요서울도 가끔 읽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변희재 씨는 형사소송 1심(벌금 300만 원 형) 승소 이후,.. 2010. 2. 13.
진중권, "이른바 '듣보잡' 소송" 듣보잡소송. 정말 재미있는 소송이라고 생각합니다. 재미가 아니라 ‘어처구니없는 소송’입니다. 어제 법원은 변희재가 낸 명예훼손 건에 대해 1심판결을 내렸습니다. ‘벌금 300만 원’. 언론마다 ‘듣보잡’ 소송 판결 소식을 다루었네요. 애써 무시했지만, 궁금해서 자료를 검색해보니, 진중권 씨가 어제 늦은 밤 자신의 블로그에 글 하나 올리셨네요. 이른바 '듣보잡' 소송. 무죄, 아니면 50만원. 많아야 100만원 정도 생각했는데, 300이면 예상보다 나쁘게 나온 거죠. 그건 유감이고... 다른 건 모르겠는데, 스머프에 나오는 가가멜에 비유한 것도 모욕이라고 하신 대목은 들어주기 좀 그렇더라구요. 선고 듣다가 피식 웃음이 샐 뻔 했어요. 아무튼....선고 끝나고 1층으로 내려왔더니 엘리베이터 문 앞에 온갖 방.. 2010.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