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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의미래4

박원순, “MB가 만들어 줄 다음 정권은?” *사진출처: 미디어 오늘/이치열 기자 준비된 정권은 탄생될 것인가? 박원순 변호사는 과 가진 인터뷰에서 화두를 던졌다. 멀리보고 되 짚어 볼 화두가 아니라 다가온 현실이다. 이명박 정부가 아집과 속도전을 계속 펼친다면 분명 2012년 대선도 준비된 정책선거가 아니라 흙탕물선거가 될 확률이 그 어느 때 보다 높다. 준비된 대통령, 준비된 정부의 탄생은 아직 요원 한 것 인가? '6.2 지방선거' 연대와 통합을 위해 야당대표와 시민단체 대표들이 이틀 후(1월 12일) 모임을 가진다. 6.2 지방선거는 2012년 대선으로 가는 가장 중요한 디딤돌이다. 만약 민주진보개혁세력이 뚜렷한 성과와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결국 2012년 대선은 이명박 정권 대 반이명박 정서에 매달릴 수밖에 없다. 민주진보개혁진영에서 .. 2010. 1. 10.
아듀 2009년,노무현과 “꽃상여 타고“ 슬픔을 자를 수 있을까요? 더 슬퍼해야 합니다. 어떤 분들은 슬픔을 딛고, 희망과 연대의 길로 가자고 합니다. 맞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기억해야 간직해야할 슬픔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더 슬퍼하고 절망해야 합니다. 그래야 진정 가슴에 칼이 돋고 슬픔을 자를 수 있습니다. 절망을 넘어 설 수 있습니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 하지만 2010년은 망각의 강에서 나와 현실의 파고를 넘어서야 합니다. “가슴에 돋는 칼로 슬픔을 자르고”는 홍기선 감독의 영화 제목이자, 안치환이 부른 ‘꽃상여 타고’의 가사 중에 나오는 한 구절입니다. 새해를 앞두고, 덕담을 나누고 행복 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지금 이 시간에도 사람들은 절망하고 있습니다. 거리에서, 삶의 현장에서, 성냥갑 같은 단칸 지하방에서 홀로.. 2009. 12. 31.
이명박 2년은 ( ? ) 무엇일까요? - 김대중, 노무현 지우기는 계속 될 것인가? ▲ 이명박 대통령 당선 2주년. 서울역에서 열린 민중대회(사진출처:오마이뉴스 ⓒ 이경준) . 물음표 채워넣기. 뭉궁무진 할 것 같지요. 다사다난 했던 2009년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오늘(19)은 이명박 대통령 당선 2주년. 청와대는 지난 집권 2년을 ‘대한민국 선진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한 기간’이라고 자평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68번째 생일을 코페하겐에서 서울로 오는 비행기에서 맞았다. 국민참여당은 어제, 오늘에 이어 지방(부산, 광주) 창당대회를 이어가고 있다. 어제(18일) 부산시 창당대회에서는 유시민 전 복지부 장관은 ‘한명숙 전 총리에 이어 다음 표적은 자신이 될 수 도 있지만 아태재단이 될 수도 있다‘ 현 표적수사시국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2009. 12. 19.
국세청 때문에 “노무현이 남긴 빚과 과제‘를 떠올렸다 요즘,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구술을 토대로 엮어 펴낸 ‘진보의 미래’를 읽고 있다 . 미완의 소리 모음이지만, 고인이 갈구했던 민주주의와 진보에 대한 단상들이 잔잔히 울려 나온다. 오늘 경향신문(연합뉴스 보도) 에 따르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재산이 자산보다 부채가 많다고 한다. 국세청에 신고 된 상속세 신고 현황은 재산 13억, 부채 16억. 국세청에게 묻고 싶다. 국민들이 꼭 알고 싶은 내용이나, 밝혀야 할 것은 감춘 채 사생활 정보는 언론에게 공개해도 되는 걸까? 노무현 전 대통령 측은 "국세청에서 정보가 나간 것 같은데 개인의 세무 사항을 흘리는 것은 잘못된 행위가 아닌지 싶다"고 비판했다고 한다. 국세청이 개인 사생활 보호는 아랑곳 하지 않은 채 기자들에게 기사감 물려주는 게 임무인가? 아무튼,.. 2009.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