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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8

서울 은평을 이재오 맞수는 'MB심판 심상정" 서울 은평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이재오 권익위원장이 출마의사를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고 합니다. 사람마다 그림이 다 다르겠지만, 6.2지방선거의 표심과 민심을 정면으로 거부한 MB의 남자를 심판할 사람은 진보신당 심상정 전 대표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진보신당 입장에서야 경기지사 후보직을 중도 탈락한 심 전 대표에게 불만이 많으시겠지만, 지금의 정치지형에서 심상정 전 대표와 진보신당의 힘을 보여줄 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유시민씨는 민주당과 경기지사 후보 단일화를 거쳤기 때문에 심상정 전 대표의 자진 사퇴를 기억해야 합니다. 6.2 지방선거에서 야권단일화 과정이 없었다면 민주당은 선전할 수 없었습니다. 분명 민주당은 민심이 MB심판이었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겁니다. 그렇다면, 역시 이번 은평을 보.. 2010. 6. 16.
진중권, “진보는 뭘 먹고 사느냐고?” 진중권씨가 자신의 블로그에 조금 시니컬한 글을 올렸네요. 원래 그렇지만. 그렇다고 필리핀에 가서 비행기만 타면 안 되지요. 진중권 씨 성격에 비행기교관 제대로 하겠어요. 참으시고 계속 현실에 대해, 진보에 대해 이야기 하셔야 합니다. 성도 진 씨요. 진실, 진보하고 멀어지면 안 될 사이지요. 아직 한국에서는 진보로 먹고 살기 어렵습니다. 진보로 먹고 사다는 설정도 잘 못되어있지요. 끊임없는 지향, 변화시켜야겠다는 집념, 설득, 과정이 필요합니다. “테이블 밑에서 민주당이 흘리는 음씩 찌꺼끼 먹으며 살아야지요. 진보 한 마리 키우는 데에 뭔 돈이 들겠어요? 민주노동당은 영혼을 홀딱 빼주고 얻은 구청장 자리에 크게 만족하는 것 같고, 국민참여당이야 어차피 민주당 분점이니 좀 내줘도 내부자 거래고... 진보신.. 2010. 6. 10.
진중권, “최악과 차악의 프레임 반복” 6.2 지방선거 결과가 나온 뒤에 노회찬 서울 시장 후보를 중심으로, 진보신당에 대한 비판이 많은 것 같네요. 이르게 청한초저녁 잠에 깨어 이른 새벽 진중권 씨 인터뷰(CBS 라디오 이종훈의 뉴스쇼) 기사 전문을 읽어보았습니다. 지방선거가 끝나자, 이명박 정부는 둘째 치고 야권 세력에 대한 요구와 변화에 대한 기대가 많은 것 같습니다. 좋은 일이지요. 이번 선거는 민주당이나 특정 정당의 승리가 아닙니다. 오만한 이명박 정권을 견제하고 심판하자는 나비 날개 짓이 ‘표폭풍’을 일으킨 것이지요. 한명숙 후보 지지자 입장에서야 노회찬 후보가 얻은 3.3%가 결과적으로 아쉬웠을 겁니다. 하지만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 개인을 비판하거나 진보신당을 비난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합니다. 물론 진보신당을 비롯해서 야권에서 .. 2010. 6. 8.
6.2 지방선거, 심상정,박근혜,정동영의 선택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민주노동당, 진보신당이 약진하지 못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야권연대, 이명박 정권 심판이라는 국민의 목소리에 답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사회는 여전히 보수일색 사회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회가 균형을 이루려면 진보정당이 어느 정도 자리매김해야 합니다.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심상정의원은 경기지사 후보를 사퇴했습니다. 아쉬웠지만 선택을 했습니다. 국민참여당 유시민 의원이 당선되지 못했지만, 심상정 진보신당 대표의 결심은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희망의 불씨를 던졌고, 전국적으로 지방선거 투표율을 올리는 작은 불씨를 살린 거지요. 야권은 서울 은평구 보궐선거에 야권통합 후보로 심상정을 선택해서 진보신당의 길을 열어 주어야 합니다. 아울러 민주노동당.. 2010.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