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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율스님4

박경철, " 대기업 '통큰 양보'가 필요하다 " 시골의사 박경철이 경향신문에 쓴 글 을 읽었다. 박경철은 과거 지율 스님이 천성산 터널 공사에 반대하며 목숨을 건 단식 투쟁과 현재진행형인 한진중공업 사태를 언급했다. 최근 인천지방 법원은 천성산 터널 반대로 2조 5천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주장한 박승환 환국환경공단 이사장에 대해 지율스님에게 200만원을 지급하라는 승소판결을 내렸다. 박경철은 지율스님의 천성산 반대 운동을 '유형 손실'과 '무형의 가치' 관점에서 살펴보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형 손실이란, 천성산 반대와 한진중공업 85호 크레인 김진숙 고공시위로 인해 발생한 손실을 뜻한다. 그 손실의 범위를 측정하고 과대포장하는 것은 정부와 정부의 뜻에 찬동하는 일부 언론이 만들어낸 손실가다. 무형의 가치란, 유형 손실을 뛰어 넘는 가치다. 정부의.. 2011. 8. 2.
" MB가 우리에게 한 짓입니다 " 4대강 사업. 아니 4대강 토목공사. 4대강은 생각하면 할수록 한숨이 나옵니다. 하지만 일상에 파묻혀 시나브로 잊혀졌다가, 다시 살아나기를 반복합니다. 신문을 주섬주섬 찾아 읽다가 경향신문 기사를 읽어습니다. . 제목이 강줄기처럼 꼬불꼬불 깁니다.낙동강 공사현장을 담은 사진을 공사 전 사진과 비교해서 실었습니다. 지율 스님 사진전이 떠올랐습니다. 조계사 나무갤러리에서 열린 '낙동강 before & after 사진전'. 그때 전시장을 찾아 지율 스님과 만났지요. 스님은 강의 흐름을 쫓아 엎드려 그림을 그리고 계셨습니다. *사진 : 밥이야기 진중권도 자신의 경향신문 기사를 읽고 트위터에 글을 남겼네요. " 4대강 전과.. 2011. 5. 25.
이계진 강원도지사 후보, ‘4대강 누가 발목 잡는 겁니까?‘ * 쑥부쟁이/사진출처:http://photo.naver.com/view/2008123023514458039 이계진(한나라당) 강원도지사 후보가 여당 후보가 참여한 방송 토론회에서 길이 보존될 말을 남기셨습니다. 요즘은 ‘자연 보호’라는 말을 잘 쓰지 않습니다. 발언 내용을 살펴보니, 자연 보호라는 말을 자주 쓰셨네요. 자연 보호는 낡은 용어입니다. 자연을 보호해야 할 단순한 대상으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자연이 파괴되어도 보호 차원에서 국한된 시각을 가지고 관리 수준으로 대하다 보니 지구촌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 처한 거지요.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해야 할 동등한 대상으로 보아야 합니다. 자연이 파괴되면 결국 인간도 소멸되다는 생각을 해야지요. 생명의 입장에서 보아야 합니다. 이계진 후보는 "자연보호가 .. 2010. 5. 16.
지율 스님 사진전, ‘지금 낙동강은?’ 봄안개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 그치면, 봄 같지 않은 봄이 지나면 여름이 성큼 오겠지요? 어제 한겨레 신문에 근무하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서울에 갔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어 조계사에 들러, 꽁꽁 얼어 붙은 마음을 풀기 위해 절내를 빙빙돌다.... 조계사에 있는 나무갤러리에서 한 사진전을 보기 위해 잠시 들렀습니다. 요즘 봉은사 조계종 직영사찰 결정과 안상수 의원의 명진 스님을 향한 좌파 외압발언 때문에 한국 사회에 뜨거운 쟁점의 한 가운데 선 조계사. 자승 총무원장이 끝까지 함구할 건지 궁금하네요. 서울 조계사 경내에 있는 나무갤러리. ‘낙동강 before & after 사진전’ 지율스님이 '4대강 살리기 사업' 때문에 간만에 속세(서울)로 나오셨습니다. 지난 해 3월 6일부터 낙동강 유역.. 2010.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