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운천퇴비발언2

광우병 괴담과 구제역 괴담의 차이점은? 이명박 대통령이 구제역으로 살처분 된 가축 매립지 침출수와 관련 " 광우병 괴담 같은 일이 없도록 하라"고 부처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고 한다. 구제역 괴담은 누가 퍼뜨리기 시작했을까. 재정기획부 윤증현 장관은 "경찰이 백날 도둑을 지키며 뭐하나, 집주인이 도둑을 잡을 마음이 없다"고 말했다. 축산농가의 도덕적 해이를 질타한 발언이다. 여론이 들끓자 윤 장관은 꼬리를 바로 내렸다. 구제역을 잡을 마음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농민이 아니라, 정부가 구제역을 잡을 마음이 없는 것이 아닐까. 윤 장관의 발언이야말로 도덕적해이다. 뿐만아니다. 이 대통령의 심복 중에 한 사람인 한나라당 정운천 최고위원의 발언은 정말 괴담 수준이다. 침출수로 퇴비를 만들겠다는 발상은 경이로울 정도다. 괴담아닌가. 괴상망측하다. 민노.. 2011. 2. 19.
정운천 퇴비발언 vs 김제동 반박 발언 김제동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운천 한나라당 최고위원의 구제역 침출수 퇴비 활용 발언을 반박했다. 정 위원이 실용을 가장한 과대포장발언이었다면, 김제동의 발언은 생명의 관점에서 입장을 피력한 것. 정 위언 발언과는 질과 격이 다르다. 명진 스님이 이명박 정부가 선진국이 아니라 선짓국을 만들고 있다고, 구제역 파동에 따른 문제점을 생명의 시각에서 피력했듯이. "생매장되는 순간에도 새끼에게 젖을 물리던 소와 돼지들에게 감히 퇴비가 되어라 하고 말할 수 있습니까 과학 이전에 생명이 생명에게 가지는 본질적 예의를 묻는 것입니다 자연의 섭리를 파괴하고 자연의 위대함을 입에 올릴 수 있을까요"(김제동) "최근 나라를 휩쓸고 있는 구제역 같은 전염병은 인간의 욕심에서 비롯된 것. 더 많이 가지려는 인간의 욕망이 짐.. 2011.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