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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7

정운천 침출수 퇴비가 고소, 청와대 텃밭에나 쓰세요 한나라당 정운천 최고위원(구제역 특위위원장). 구제역으로 인해 살처분(생매장)된 가축매립지 침출수로 인한 오염문제가 제기되자 침출수로 퇴비만들면 된다고 주장했지요. 전국 방방골골에서 비판이 쏟아지자, 직접 개발해서 시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분 참 할 일 없는 분입니다. 그러니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가 '사람이 엉망이다'라는 말을 듣지요. 오늘(8일) 경향신문에서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습니다. 신문을 읽다가 속이 울렁거렸습니다. 정운천 위원이 매몰지 침출수에 톱밥을 섞은 다음, 고온(170도) 멸균 과정을 거친 퇴비연료를 선보이며 냄새를 맡는 모습때문입니다. 당연 냄새가 안나겠지요. 생각해봅시다. 퇴비로써 기능을 하겠지만, 과연 누가 구제역 침출수로 만든 퇴비를 쓸까요? 구제역의 기억이 살인의 추억처럼 .. 2011. 3. 8.
정운천 퇴비발언 vs 김제동 반박 발언 김제동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운천 한나라당 최고위원의 구제역 침출수 퇴비 활용 발언을 반박했다. 정 위원이 실용을 가장한 과대포장발언이었다면, 김제동의 발언은 생명의 관점에서 입장을 피력한 것. 정 위언 발언과는 질과 격이 다르다. 명진 스님이 이명박 정부가 선진국이 아니라 선짓국을 만들고 있다고, 구제역 파동에 따른 문제점을 생명의 시각에서 피력했듯이. "생매장되는 순간에도 새끼에게 젖을 물리던 소와 돼지들에게 감히 퇴비가 되어라 하고 말할 수 있습니까 과학 이전에 생명이 생명에게 가지는 본질적 예의를 묻는 것입니다 자연의 섭리를 파괴하고 자연의 위대함을 입에 올릴 수 있을까요"(김제동) "최근 나라를 휩쓸고 있는 구제역 같은 전염병은 인간의 욕심에서 비롯된 것. 더 많이 가지려는 인간의 욕망이 짐.. 2011. 2. 18.
MB, "우리가 세운 업적 너무 자랑하지 마라?" *이미지출처:이슈툰 이명박 대통령 취임 3주년이 다가옵니다. 광우병에서 구제역. 천안함에서 연평도. 세종시에서 과학비지니스벨트. 거짓말에서 거짓말. 권력게이트 사건도 하나,둘 껍질이 벗겨지고 있습니다. 미디어오늘 기사를 보니,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3주년을 앞두고 비서관들에게 " 우리가 세운 업적 너무 자랑하지 마라"고 지시했다고 합니다. 업적이라는 말 자체가 자랑입니다. 이명박 정부의 업적은 무엇일까요? 너무 많지요. 기구한 업보입니까?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과학비지니스벨트 언급했다가, 된통 여론의 몰매를 맞자 형인 이상득 의원은 "대통령과는 상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상관 없는 일을 왜 말했나요? 이상득 의원이 상관할 일이 아닌 것 같은데, 현실이 잘 보이지 않는가 보지요.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에서.. 2011. 2. 18.
진중권, " 구제역보다 무서운 엠비역? " 이명박 대통령의 심복들이 드디어 하반기 막말,거짓말시리즈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루 아침에 버릇 고치기가 힘들지요. 이해합니다. 정운천 한나라당 최고위원, 농사 좀 지어 보아서 잘 안다며, 구제역으로 살처분 된 가축 매립지 침출수로 퇴비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지요. 지금 트위터와 인터넷 게시판에는 침출수처럼 정 위원의 발언을 패러디한 글이 넘쳐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진중권씨도 선지 드링크 발언을 통해 예의 독설을 퍼부었네요. 사실 독설도 아니지요. 기가 막힌 일 아닙니까. 한나라당 미래가 걱정됩니다. 특종?! 정운천, "침출수 잘 활용하면 퇴비 돼." http://bit.ly/hNo7rB 큰 웃음 주셨던 보온거사가 최근 묵언수행에 들어가더니, 울먹운천께서 그 분의 빈 자리를 채워주시는군요. 봉숭아학당 .. 2011.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