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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총리36

4대강은 큰 어항, 어항 속 물고기 보니? 오늘(15) 경향신문에 실린 도법, 수경, 법륜 스님의 좌담이 실렸습니다. 수경스님이 조계종 승적을 버리고 길은 떠나기 전 대중 앞에 선 마지막 인터뷰. “ 민심이 천심인데, 국민들의 마음이 하늘의 뜻인데 무지막지하게 할 수 있겠습니까. 허 허” 스님은 길을 떠나기 전 모든 것을 체념한 듯 말을 아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체념이 아니라 슬픔, 분노... 문수 스님이 소신공양 한 이후 수경스님은 많이 괴로워 하셨지요. “자연이라는 것이 바로 내 몸인데 뭐가 따로 있느냐, 실제 행동으로 하면 될 일인데, 뭘 망설이느냐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창피하고 부끄럽고....”(수경 스님)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의 민심을 정면으로 무시하며, 천심을 어기고 4대강 사업 추진을 강행하겠다고 밝혔.. 2010. 6. 15.
참여연대 유엔안보리 서한, 이적 행위인가? 오늘 중앙일보와 조선일보 등 수구보수신문(우편향 외눈박이 신문)들 글제목이 폭력적이네요. 중앙과 조선은 일면과 정치면 사설을 포함해서, 협박 수준의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중앙일보는 ‘국민 등에 칼 꽂아’라는 표현까지 썼네요. 적반하장. 누가 지금 국민 등에 칼을 꽂았는지 정녕 모르시나요? 참여연대가 UN 안보리에 보낸 서한과 자료를 보낸 일은 비정부기구의 일반적인 활동사항입니다. 국민들이 천안함 침몰이 북한이 자행한 어뢰공격이라는 것을 믿고 싶지만, 천안함 침몰 이후 들어난 수습과정에서 보여준 대처능력, 감사원 감사 자료를 보건데, 믿을 수 없는 사항들이 너무 많이 나타났지요. 조선일보는 유엔 외교관들을 말을 빌려 참여연대의 서한을 상식 밖의 일이다고 표현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누가 그런 말을 했는지 나와.. 2010. 6. 15.
축구와 민심을 구분 못하는 MB와 정운찬 한 쌍의 바퀴벌레도 아니고, 너무 재미있어요. 이제 갈 때가지 가보자, 여기에서 밀리면, 바보 된다. 뭉치자 무식이 죄냐, 일단 살고 보자. 권력은 우리가 쥐고 있는데 왜 국민 쥐들이 난리냐? 민심을 정면으로 거부한 MB. 방울고양이 정운찬. 너무 불쌍합니다. 정운찬 총리는 아예 작정한 한 것 같네요. 영원한 딸랑이가 되자. 오늘 열린 대정부 질의에서, 정운찬 총리는 UN 안보리 의장국과 회원국에게 천안함 조사 결과에 대한 의문사항을 보낸 참여연대에게 말했습니다. "일부 철없는 사람들이 천안함 침몰을 정부의 조작이라고 한다든가, 과거에 사회 발전에 기여했던 NGO가 유엔에 나가 (국가의) 얼굴을 훼손하는 것은 정말로 용납할 수 있는 일이다." 철없는 정운찬 총리. 국민을 이제 철없는 사람으로 생각하시는지.. 2010. 6. 14.
정운찬 총리 마지막 선택과 이준구 교수의 4대강 서울대 이준구 교수(서울대 경제학부). 6.2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5월 30일 자신의 누리집에 “나는 왜 4대강사업에 반대하고 있는가?”라는 장문의 글을 올려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성인의 양심에 따라 ‘현실을 고하다“. 정운찬 총리가 이명박 정부에 입성했을 때 사람들은 기대 반, 부정 반이었습니다. 한편에서는 대쪽 총리, 소신 총리가 되기를 바랬고, 다른 한편에서는 이명박 대통령과 가신들의 분위기에 주눅이 들어 실패할 것이라고. 뚜껑을 열어보니 정운찬 총리는 후자 쪽으로 바로 기울었지요. 말하는 것마다 실언이었고, 세종시 총리에 4대강 홍보에, 이명박 정부의 블랙홀에 빠져버렸습니다. 오늘(10일) 조선일보 일면에 정총리 거사설이라는 기사가 읽어보니, 정총리가 이명박 대통령과 독대를 통해, 6.2지방선거.. 2010.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