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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엽3

임재범 너를 위해, '너는 가수다!' MBC '나는 가수다(나수다)'가 우여곡절 끝에 다시 문을 열었다. 김건모 탈락과 재도전 사이, 하마평에 올랐던 김연우와 소울의 국모로 불리는 BMK(김현정), 방송에서는 좀처럼 만날 수 없는 임재범이 첫 선을 보였다. 특히 임재범은 '포스'를 뿜어내며, 출연진과 방청석을 가득 메운 청중평가단과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임재범이 방송 중 간헐적으로 쏟아낸 무뚝뚝하고 다소 냉소적인(시니컬) 말을 들으면서 당황한 사람도 있었겠지만, 가수는 말재간이 아니라 노래로 말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자신은 떨어져도 관계없어라고 외치며, 임재범이 부른 '너를 위해'. 감정이 실린 좋은 노래는 감정을 복받치게 한다. 눈물흘리게 한다. 청중평가단 중에 몇 분(스크린에 잡힌)은 노래 시작부터 끝까지 눈물을 흘렸다. .. 2011. 5. 2.
이선희 동안비결, 레이저시술때문만은 아니다 어제 늦은 밤, 안방극장을 찾아간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가수 이선희가 출연했다. 1984년 제 5회 강변가요제 때 를 불러 대상을 받았던 그 때 그 순간 모습과 요즘 모습을 비교해보니 머리 스타일과 의상만 바뀌었지, 얼굴은 차이가 없어보였다. 이선희를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연상되는 단어는 '가창력'과 '절대 동안'. 이선희와 함께 게스트로 초청된 이승기, 홍경민, 정엽. 헌사라도 하듯, 세 가수는 이선희의 지난 노래를 들려주었다. 이승기에게는 노래 스승이요,소속사(Hook Ent) 사장이다. 이승기는 고등학교 재학 중 마지막 공연을 위해(학업을 위해), 이선희가 운영하는 대학로 소극장을 찾아간 계기로 이승기는 이선희에게 발탁되었다. 홍경민에게 이선희는 '흔들림 없는 가창력 신화'였고, 나는.. 2011. 4. 26.
나는가수다 결방, 가수는 7명만 있는 것이 아니다? 지난 한 주 동안 논란에 중심에 섰던 MBC . 어제 지난 방송 녹화분이 전파를 타자, 많은 시청자들과 누리꾼들이 감동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네요. 한 달 결방 소식이 전해지자, 아쉬워하는 분들의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원칙을 어기고 김건모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부여했을 때 쏟아진 비판의 목소리가 무색해질 정도입니다. '극과 극'이랄까요? 지옥과 천당사이?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금 나는 가수다 공식 누리집 시청자 게시판에는 희비가 엇갈린 많은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김영희 PD의 복귀를 원하는 사람에서 부터, MBC 측의 빠른 결정에 대해서 비판의 목소리를 보태고 있네요. 어제 방송된 나는 가수다(나수다)는 편집이 좋았습니다. 가수들의 열정과 속내, 비하인드 스토리 등, 언론을 통해 볼 수.. 2011.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