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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3

한 생협이 공개한 대형마트,재래시장 배추값 비교 ▲명뚜아네트(사진출처:http://cafe.naver.com/monhun/520945) 1 이명박 대통령 : 내 밥상에 양배추 김치를 올려다오 2 정승 농림부 차관 : "조금 부족하면 한 포기 덜 담그기 해 주시면 어떻겠느냐. 우리 전 가구가 한 포기만 덜 담가도 약 3만 톤 이상의 수확증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3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 대표 : "보름 정도만 기다리면 새로운 물량이 투입된다. 동안 국민 여러분께서 힘드시더라도 기다려주시고, 김치 같은 것 드시고 싶더라도 좀 참아달라" 이명박 대통령과 SBS 8시 뉴스 신동욱 앵커는 양배추 발언 때문에 혼났습니다. 정승 농림부 차관도 참 대책 없는 분입니다. 한 폭 줄인 다고 해결 될 문제입니까. 김무성 의원은 아예 기다려 달라고 이야기 하네요... 2010. 10. 2.
재래시장이 아름다운 이유 재래시장이 아름다운 이유 고택 속에 시장이 선 류블랴니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냐(600년간 오스트리아의 지배를 받았다). 아름다운 류블랴니차 강이(Ljubljanica R.)이 흐르고 있는 중세의 분위가 살아 있는 도시. 고풍스러운 건물이 만들어 낸 분위기를 떠나서 류블랴냐가 아름다운 이유는 재래시장 때문이다. 인근 유럽도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재래시장 이야기만 나오면 추억이 꼬리를 문다. 삶의 호흡과 이야기가 꿈틀거렸던 재래시장. 도시를 아름답게하는 것은 번듯하고 높은 건물이 아니라 아기자기하고 인간미가 넘치는 재래시장과 다양한 문화가 숨쉴 수 있는 컨덴츠다. 한국의 현실은 어떠한가? 대형마트로 인해 재래시장은 일차 정리가 되었고, 경쟁의 자구책으로 현대화시설을 요구 받고 있다. 물.. 2009. 8. 14.
나는 비오는 날에 재래시장에 간다 비가 오면 온갖 잡생각이 씻겨 나가길 바라지만, 오히려 지난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라 머릿속이 복잡해집니다. 그중에서도 우선순위가 있겠지만. 저는 재래시장의 풍경들과 음식들이 떠오릅니다. 먹보는 아니지만, 비오는 날 낭만에 빠지고, 빠진 김에 술독에 빠지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 것이 수상하지요? 수상하다는 말은 말 그대로 의심이 간다는 뜻도 있지만 으뜸을 뜻하기도 합니다. 비오는 날 재래시장의 으뜸 메뉴는 무엇일까요? 같이 길을 떠나 보시겠습니다. 짜장면입니다. 비 내리는데 짬뽕도 아니고 웬 짜장?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재래시장 가기에 앞서 간단하게 짜장면 한 그릇 비우겠습니다. 먹는라, 사진 찍느라^^ 그래도 시장이 반찬, 꿀꺽 삼키듯이 먹었습니다. 동대문약 주변에 있는 이 식당은 짬뽕을 팔지.. 2009.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