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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날2

이해인 수녀가 말한 정신적 장애와 4대강사업 오늘이 장애인의 날이라서 그런지, 이해인 수녀가 말한 '정신적 장애'라는 말이 귀에 쏙 들어오네요. 장애인의 날은 모든 편견과 차별에 반대하는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특정한 날이 아니라, 일년 365일이 장애인의 날이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암 진단을 받고 투병중인 시인이자 수필가인 이해인 수녀가 평화방송 에 출연, 요즘 한국 사회 풍경의 이면을 진단했습니다. " 금강, 낙동강을 제가 자주 보면서 다니게되는데 너무 슬프고 개발이나 발전이라는 명분으로 우리가 너무 자연을 파괴하는 그것이 정말 강이, 산이 말을 할 수 있다면 우리에게 뭐라고 할까.... 우리가 적당히 무뎌져서 그런 것을 잊어버리고 살고, 노동자들이 계속 죽어도 그냥 죽나 보다 지나가고, 방관자처럼 .. 2011. 4. 20.
이명박 대통령의 눈물은 악어의 눈물인가? ▲제 39차 라디오 연설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사진출처: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은 제 39차 라디오 연설.“조국은 여러분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천안함 침몰로 숨지거나 실종된 장병들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눈물만 아니라 콧물로 흘리셨지요. 지난 금요일 천안함 침몰의 미스테리를 담은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보면서, 끝 모를 심연의 공포와 막막함에서 괴로워했을 장병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가슴이 미어졌습니다. 미어져서 눈물을 머금었지만, 많은 소문과 수습과정에서 미숙함을 보여준 정부와 군당국이 미워지기도 했지요. “명령합니다. 나는 여러분에게 약속합니다. 대통령으로서 천안함 침몰 원인을 끝까지 낱낱이 밝혀낼 것입니다. 그 결과에 대해 한치의 흔들.. 2010.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