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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이름3

숀 코너리 별세, 장미의 이름으로? [사진일기] 대배우 숀 코너리, 90세에 별세했다. 코너리는 수 많은 영화를 탄생시켰다. 진정 배우다운 배우였다. 그는 사라졌지만, 삶의 풍경과 취향을 남길 것이다. 장미의 이름으로 흘러 갈 것이다. 하늘과 땅으로... 2020. 11. 1.
움베르토 에코, 앵무새 죽이기 두 저자 숨지다 ​​ 세계 문학사에 날개를 달아준 두 소설. '장미의 이름'과 '앵무새이야기'. 어찌 잊겠습니다. 그런데 하루, 이틀 사이 두 저자가 숨졌다고 합니다. 이탈리아 출신 소설가이자 철학가인 움베르토 에코(1932)와 미국 출신 하퍼 리(1926). 에코는 많은 작품을 남겼지만, 영화로 제작되었던 소설 '장미의 이름'은 잊을 수 없습니다. 미국 현대 소설의 전설을 남긴 성경에 버금가는 소설 '앵무새 죽이기'와 최근 한국에서 출판된 '파수꾼'. 두 소설은 미국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미국 문학의 고전, 아니라 장미의 이름과 앵무새 죽이기는 세계 문학의 고전이 되었습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기도 합니다. 특히 앵무새 죽이기'는 미국 대공황기인 1930년대 앨라바마의 한 작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일을 6살짜리 말괄량.. 2016. 2. 20.
타계한 이윤기 선생이 4대강 사업을 반대한 이유? 한국 번역 문학을 한 단계 끌어 올린 번역가이자, 소설가인 이윤기 선생이 심장마비로 타계하셨습니다. 이틀 동안 예술을 사랑했던 두 분이 떠나셨네요. 다른 한 분은 고 천상병 시인의 영원한 반려자 였던 목순옥 여사. 소설가 이외수씨는 두 분의 죽음을 기리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목여사님께서 귀천하셨다는 소식 접하고 하루가 가기 전에 이윤기선생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목여사님은 가족처럼 지냈던 사이고 이윤기선생은 70년대부터 교분이 있었던 동료문인입니다. 많은 장면들이 떠오르면서 가슴이 미어집니다.삼가 명복을 빕니다. ”(이외수) 이윤기 선생은 환경 운동에도 관심이 많았던 분입니다. 4대강 사업(대운하 사업)이 거론되기도 전에 이런 말씀을 남기셨지요. “물길을 가장 아름답게 하는 것 물.. 2010.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