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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공화국4

채동하 자살 , 트위터에 남긴 글 읽어보니 SG워너비 멤버였던 채동하가 자살했다고 합니다. 송지선 아나운서 투신 자살이 엊그제 같은데, 왜 자살이 계속 이어지는지 참 걱정입니다. 채동하의 전 매니저도 2년 전 자살을 했지요. 한국이 자살공화국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딱지를 계속 달고 있어야 하나요! 경찰의 최종 조사결과가 나와보아야 알겠지만, 지금까지 보도된 언론 기사를 보건데, 우울증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울증은 암과 더불어 가장 무서운 질병 중에 하나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우을증이 2020년 무렵에는 관상동맥질환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질병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한국의 자살률은 세계 1위. 2006년부터 자살률이 더 급증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칸 국제 영화제에서 주목할 시선 부문 대상을 받은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에서도 주인공이 항.. 2011. 5. 27.
이외수, "민주주의는 병들지 않았습니까" 오늘은 4.19 혁명 51주년. 이외수옹(?)이 트위터에 한 말씀 남기셨습니다. " 오늘은 4.19혁명 51주년. 자유는 잘 있습니까. 민주주의는 병들지 않았습니까. 선열들께서 물으시면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 사람마다 느끼는 자유는 다 다르겠지요. 자유는 있지만 평등하지 않은 자유. 민주주의 있지만, 그들만의 민주주의만 있는 현실. 민주주의를 말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이야기하지만, 거짓말만하는 이명박 정부. 4대강을 살리기겠다며, 사람을 죽이는. 살림이라는 단어가 죽임으로 대체된 언어가 오염된 사회. 치솟는 물가, 등록금. 우울증 환자와 자살하는 사람들이 넘쳐나는 세상. 취업이 되지 않아, 너무 불편한 자유를 누리고 있는 청년 실업자.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지만 직장이 없어서 백수로 허송세월하는 .. 2011. 4. 19.
자살대한민국, ‘사망학’이 필요한 이유? 연세대 재단 이사장 비서 출신이었던 한 여교수가 자살 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태맥산맥의 저자이자 최근 을 펴낸 조정래씨가 한 강연(서울 G20 개최 기념) 에서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 2만 불에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이 된 대한민국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자살률 1위, 삶의 만족도 꼴찌라면 뭔가 잘못된 거죠. 자살률이 아니라 삶의 만족도가 1등이 돼야 합니다." 한국은 초고속으로 경제성장을 이루었지만, 초고속으로 자살률 1위에 등극한 나라입니다. 그렇다면 경제성장이라는 이면 속에 담긴 실타래 같이 얽인 문제점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 중에서도 자살문제는 이제 외면할 수 없는 한국 사회에서 가장 큰 문제 중에 하나이니까요. 정부와 기업에게는 자살률 증가에 책임이 없.. 2010. 10. 30.
트위터 자살예고, 한국 자살률 어떻게 보아야 하나? 자신의 트위터에 자살을 예고했던 분이 자살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마음이 아프네요. 한국의 자살률은 OECD 회원 국가 중에 1위입니다. 인구 10만명당 자살인구는 21.5명. 회원국 평균 11.7명보다 두 배가량 많습니다. 최진실씨가 자살한 이후에 자살률이 급등하기도 했지요. 이른바 모방 자살. 오죽하면 자살을 결심할까? 자살을 용기로 사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하지만 자살에 이르게 한 배경을 살펴보면 심정적으로는 이해가 갑니다. 자살 이유도 여러 가지가 있겠지요. 생계형자살, 우울증, 스트레스 등. 한국의 경우 시골 어르신들과 20,30대 자살 비율이 높습니다. 자살은 개인적 이유로 몰고 갈 수만은 없지요. 사회적 책임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빠른 변화를 촉구하는 산업문명사회, 도시집중화, 공동체의.. 2010.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