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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7

독도방파제, 김장훈은 어떻게 생각할까? SBS에서 보도한 꼭지를 보면서, 없는 꼭지가 돌 것 같았습니다. 일본 독도 영유권 주장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미래에도 계속되겠지요. 일본은 오늘(30일)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우기는 노골적 주장을 담은 내년도 중학교 교과서를 발표합니다. 독도지킴이 가수 김장훈도 때를 같이해 오늘 기자회견을 가졌지요. 독도 알릴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계 코리안컵 국제요트대회'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화내면 지는거고 짜증내면 지는거다. 10배로 키우는 게 나도 힘들다. 심리적 체력적으로 음악을 하면서 하는게 힘들다. 하지만 그럴수록 코리안컵을 세계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김장훈)" 맞습니다. 화내거나 짜증내면 .. 2011. 3. 30.
‘MB의 스몰 자이언츠’와 ‘작은 것이 아름답다’ 오늘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스몰 자이언츠’을 언급했다. ‘스몰 자이언츠’는 중소기업중앙회가 개념을 제시한 용어다. ‘스몰 자이언츠는 유럽의 피터 드러커로 불리는 독일 출신의 경영학자 헤르만 지몬이 쓴 ‘히든 챔피언’과 일본의 ‘장수기업’을 벤치마킹한 작지만 단단한(실속 있는) 기업을 뜻한다. "한국에서도 독일의 '히든 챔피언(hidden champion)'과 일본의 '장수 기업'의 장점을 접목한 글로벌 중소기업인 '스몰 자이언츠'가 대거 나타날 것"(이명박 대통령) 과연 그럴까? 대거 나타나기 위한 전제조건을 알고 하시는 말일까? 스몰 자이언츠를 떠올리면서 슈마허가 쓴 ‘작은 것이 아름답다’가 떠올랐다. 스몰자이언츠와는 다름 개념이다. 슈머허가 제기한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2010. 9. 29.
이건희 씨는 어느 왕국의 회장인가요? *이미지출처: 프레시안 이상엽 이건희 삼성 전자 회장 복귀. 한국 재벌의 현주소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삼성을 삼성공화국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는 이 표현에 반대합니다. 삼성은 이병철, 이건희로 이어지는 개인의 왕국입니다. 삼성공화국을 만든 세력은 금권과 야합한 정치권이며, 먹이사슬에 묶여 종속적인 관계를 가질 수밖에 없는 한국 기업의 구조입니다. 이건희 삼성 회장은 복귀의 변에서 속도를 이야기했습니다. 시대에 뒤떨어진 말입니다. 속도가 아니라 진정성을 이야기 했어야지요. 삼성이라는 기업을 상징하는 단어를 떠올리면 딱히 없습니다. 반도체, 무노조, 족벌경영, 편법탈세... 광고 수익이 95% 가 넘는 구글의 사명은 차라리 솔직하고 미래 지향적입니다. ‘ 전 세계의 정보를 조직하여 누구나.. 2010. 4. 9.
아카데미 상을 돌고래에게 바칩니다,'더 코브' - 슬픈 돌고래의 진실 '더 코브' 더 코브(The Cove)가 제 82회 아카데미 장편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습니다. 돌고래 학살에 대한 증언이자 가슴 아픈 기록인 더 코브. 세계의 많은 환경운동가들은 일본을 ‘돌고래의 무덤’이라고 부릅니다. 섬나라 일본은 해양 분야에 세계적인 연구물을 많이 내놓지요. 그런데 그 이면을 잘 살펴보면 ‘무서운 진실’과 만날 수 있습니다. 포경(고래) 산업에 대한 자료를 읽다가, 2009년에 공개된 다큐멘터리 ‘ 더 코브’를 보게 되었습니다. ‘더 코브’는 일본이 저지른 돌고래 학살에 대한 기록입니다. 일본은 포경산업과 세계 수산시장을 장악하고 있지요. 1986년 국제포경협회(IWC)가 상업적 목적으로 고래사냥을 금지하지만 일본은 국제포경협회를 주물럭거리며 돌고래를 고래분류.. 2010.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