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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는 작아도 줄 만 친다 개미 쳇바퀴 돌듯, 살다보면 쳇바퀴로 돌고 돌다가 삶이 마감된다. 거미의 그물코. 거미 몸집은 작아 보이지만 저 할 일은 제 스스로 다한다. 거미의 격언. 일의 기본을 지켜야 한다. 2020. 8. 17.
“일만 잘하면 위장전입도 막말도 괜찮다?”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16일) 신임 장·차관급 내정자 29명과 오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나는 일 잘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일 열심히 하면 실세다” “여러분도 일 잘해서 실세가 되었으면 좋겠다” “모든 것의 중심에 나라를 두어 달라” “여기 차관으로 오기까지 각자 무엇을 해서 왔든, 이제부터는 나라가 중심”라고 말했습니다. 일 잘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정말 그런가요? 오늘 새벽부터 이 말이 귓가에서 웽웽거리며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의 막말 8.9 내각 후보들의 위장전입 문제가 있는 사람들의 회전문 인사. 일 잘하면 좋지만, 일 이전에 인간됨이 먼저가 아닐까요? 결과보다 과정 또한 중요하지요. 이명박 대통령이 말한 일 잘하면 실세라는 말은 과정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법을 어겨도 일만.. 2010. 8. 17.
우리는 쉬어야 할 권리가 있다! 여전히 한국은 노동 강도가 센 편입니다.OECD 국가 중에서도 일 많이 하기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2009년 OECD 통계연보(Factbook)' 에 따르면 한국 근로자들의 연평균 노동시간은 2년 연속 세계 최장시간을 기록하면 불명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07년 한국 연평균 노동시간은 2천316시간으로 OECD평균치인 1천768시간보다는 548시간이나 많습니다. 토요 휴무제가 실시되고 있지만 평균 노동시간은 이른바 선진 국가에 비해서 여전히 많은 편이지요. 맡은 일에 따라 편차는 있겠지만, 사무직의 경우만 보더라도 사실 하루에 서너 시간만 집중해서 일하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상은 일을 너무해서 쉬고 싶은 사람과, 생계 때문에 일을 끊임없이 찾아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균형과 조화를 .. 2009.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