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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여사3

이희호 여사, “MB, 6.15 선언 좀 읽어보세요?” 내일(6월 15일)은 남북한이 6.15공동 선언문을 발표 10돌을 맞는 날입니다. 이희호 여사는 한겨레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명박 대통령이 6.15 선언문을 읽어보았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남기셨네요. 이명박 정부 들어, 수구보수진영은 일제히 민주, 참여 정부 당시의 대북정책에 대해 비판의 칼날을 들이 되었지요. 막 퍼주기식. 빨갱이로 몰았습니다. 햇빛을 막고 그늘을 쳤습니다. 그늘막도 필요할 때가 있지만, 햇빛 전체를 차단하면 암흑천지가 됩니다. 고 김대중 서거 1주년이 이제 두 달 남았네요. 김대중 대통령이 서거하셨을 때 미발표 연설문을 공개했던 기억이 납니다. 연설문 제목은 ‘9.19로 돌아가자’ 내용 중에 중요한 문장만 발췌해서 옮겨 보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북한이 결코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 2010. 6. 14.
김대중 대통령이 사랑했던 똘똘이 관련 포스트 읽기 >> 아키노의 암살이 없었다면, 김대중의 운명은? ▲이미지 캡처 출처:MBC 김대중 대통령이 감옥에서 깨알같이 봉함엽서에 기록했던 옥중 서신에 이런 글이 나옵니다. “ 똘똘이나 캡틴 등 개들도 다 잘 있는지 궁급합니다.” “ 당신(이희호 여사)이 꽃들의 소식을 전할 때마다 눈에 선합니다. 그리움도 사무칩니다. 개들 똘똘이가 몹시 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 개 이야기 쓸 때는 똘똘이 이야기만 쓰고, 캡틴과 진돌이 진순이 이야기는 없는데 같이 알려주면 좋겠어요. “ 이희호 여사의 자서전 ‘동행’에도 사진 설명을 통해 똘똘이가 언급됩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애완견과 놀고 있는 사진=“동교동 마당에서 치와와 ‘똘똘이’이 함께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는 손수 용변을 치우고 먹이를 주는 등.. 2009. 8. 20.
김대중이희호,동교동자택에 걸린 문패의 사회학 그리고 동행길 관련 글 읽어보기>> 김대중 대통령이 세운 불멸의 기록들 >> 김대중 대통령이 사랑했던 똘똘이 관련 포스트 읽기 >> 아키노의 암살이 없었다면, 김대중의 운명은? - 영원한 동지이자, 동반자였던 김대중 대통령과 이휘호 여사 새벽녁. 라디오를 틀었다. 최성수의 '동행'이라는 노래가 흘러나온다. 오늘따라 색 바랜 사진처럼, 무거워졌다, 가볍기를 반복한다. 철 지난 대중가요가 가슴에 파고 든다. 님을 위한 행진곡보다, 윤이상의 섬뜩한 음률보다. 암울했고 끝모를 한국현대사의 터널 속에서 함께 울고, 빈 가슴을 따뜻하게 채워주었던 두 사람이 떠오른다.40년 동안 다섯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고, 네 번의 도전 끝에 대통령이 된 김대중 대통령. 김대중의 생사와 영광의 시작과 끝에는 항상 이희호 여사가 있었다. 동행 .. 2009.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