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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친노 세력 복귀, 아주 낡은 현상?” 이회창 선진당 대표가 사의를 표명했다고 한다. 선진당은 텃밭이라는 불리는 충청남북도를 내주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회창 대표는 사퇴에 앞서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했다. 이번 지방 선거에 대한 보수진영의 한계와 나아갈 길에 대해 피력하면서 몇 가지 의미 심장한 말을 던졌다. 이회창 대표 입장에서는 대선 때 마지막 승기를 ‘노풍’으로 인해 놓쳤기 때문에 가슴에 사뭇 치는 것이 많을 터. "이렇게 중간층, 젊은 층을 빼앗기면 다음 선거에도 어렵다. 그래서 한나라당뿐만 아니라 전체 보수들이 머리를 싸매 고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한나라당이 전 정권 심판을 들고 나와 결과적으로 친노 세력과 맞서 싸우는 모양을 만들었기 때문에 말려들었다" "결과로 나온 걸 보면 친노 세력의 복귀인데.. 2010. 6. 7.
정운찬 총리직 선택, 차선이 아니라 최선 ▲ 영웅(거목 정치인) 없는 시대, 정운찬은 거목이 될 것인가?, 아니면 이명박 정부의 거름이 될 것인가? 정운찬 총리내정자. 이제 인사청문회 과정만 남았다. 정운찬 씨가 총리직 제안을 거부 했다면 교수로서 학자로서의 삶에 만족했을까? 이런 저런 생각들이 스쳐 지나간다. 정운찬 씨가 서울대 총장으로 있을 때 한 발언이나, 지난 대선의 행보로 보아서는 평생 외길 학자나 박애주의자로 살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정운찬 씨는 차기 대권에 후보로 나설 수 있을지? 본인이 지난 대선 때 경험했듯 정치판이 쉽지 않다는 것(뜻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을 경험했을 것 같다. 결국 이명박 정부에서 총리직 콜이 왔을 때, 인생의 마지막 큰 선택의 길로 받아들이지 않았을까? 예전에 민주정부에서 장관으로 있었던 분의 이야기.. 2009.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