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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대법원장2

조갑제의 쓰레기통과 이용훈의 계란 조갑제닷컴의 조갑제 대표가 뉴데일리에 “이용훈의 계란과 조갑제의 쓰레기통”라는 글을 올렸네요? 내려달라고 부탁드리고 싶은데, 표현의 자유까지 막을 수는 없지 않습니까? 내용을 읽어보니, 자칭 대한민국 수구보수 어버이를 대표하는 어르신들이 대법원장이 타고 가는 차에 계란을 투척한 사실이 비판의 대상인가, 수상대상인가 따져 묻고 있습니다. 조갑제 씨는 강연 중에 자신이 쓰레기통 세례를 받았는데, 누가 수사를 했느냐? 이용훈 대법원장에게 던진 계란은 유죄고, 자신에게 던진 쓰레기통은 무죄냐며 형평론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폭력적인 행위는 근절되어야 합니다. 틀린 말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충청도를 방문한 정운찬 총리에게 계란을 투척한 사람들도 다 수사 받아야겠네요. 정 답답하면 조갑제 씨가 직접 나서서.. 2010. 1. 23.
중앙일보는 우리법연구회 해체를 원한다? 오늘자(1월 23일) 중앙일보 일면 기사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이용훈 대법원장 우리법연구회 해체 원한다” 헤드라인 제목에 속아서는 안 됩니다. 머리와 몸통이 제각기 다른 기사들이 대부분이니까요. 조선, 중앙, 동아일보는 광우병 보도 PD수첩 법원 판결이후 우리법연구회 해체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노골적으로 기사를 쓰는 것이 아니라, 특정정당이나 단체에 속해 있는 사람들의 인터뷰(멘트)를 세탁해 간접적으로 압박하고 있지요. 이용훈 대법원장이 2005년 청문회 때 우리법연구회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낸 것은 분명하지만, ‘강제로 해체를 권고하는 것은 맞지 않다’ 라고 부연 설명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앙일보는 대법원 고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용훈(얼굴) 대법원장은 우리법연구회의 해체를 원한다”라는.. 2010.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