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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2

고 김재기가 부른 '사랑할수록', 예성이 부활시켰을까? 아이돌판 '나는 가수다', KBS2 불후의 명곡2 - 전설을 노래하다. 아이돌이 부활(그룹 부활)을 노래했다. 김태원은 아이돌 가수들이 부른 부활의 노래를 듣고, 아이돌에 대한 작은 편견을 깬 무대라고 치켜세웠다. 1위를 차지한 예성(슈퍼 주니어/본명:김종운)이 부른 노래는 '사랑할수록'. 무릎팍 도사에 출연한 김태원이 말한 고 김재기가 떠올랐다. 1986년 결성된 부활. 한국 록음악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부활의 로커였던 김종서와 이승철도 떠오른다. 부활을 대중적으로 널리 알린 두 가수. 그리고 지휘자격인 김태원. 또 한 사람, 보컬 김재기. 비운의 로커 김재기가 부른 노래가 부활의 명곡이라 불리는 '사랑할수록'이다. 이승철이 떠난 빈 자리. 김태원은 실패(시행착오)를 거듭했고,.. 2011. 6. 18.
락락락 김태원, 음악의 ‘친구’로 부활하다 어제 KBS 2TV 드라마 스페셜에서는 아주 특별한 인물과 만날 수 있었다. 그룹 부활의 산 증인 김태원(노민우 분)의 부활시대를 예감하게 한 이야기. 제목도 ‘락락락'(락ROCK樂)이다. 한 개인의 과거사를 들여다 본다는 것은 흥미롭다. 락락락을 보면서 영화 ‘친구’가 떠올랐다. 물론 락락락은 친구 사이 주먹 싸움 없는 음악판 ‘친구’이야기다. 1960년대 전 후 태어나, 학창시절을 보냈던 분들은 과거행 타임머신을 타고 잠시 그 때 그 시절로 돌아가 보았을 것 같다. 드라마 자체의 완결성은 부족(의도했건 하지 않았건)했지만, 오히려 그 어색함이 향수를 불러내었다. 김태원의 삶은 현란한 기타 연주처럼 드라마틱했다. 두 번의 대마초 사건으로 옥살이도 했다. 하지만 그는 아이돌 시대에 다시 제 2의 인생으로.. 2010.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