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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대통령라디오연설15

명진 스님, " 기업이 강물이면, 노동자는? " 이명박 대통령의 71차 정례 라디오 연설 전문을 뒤늦게, 오늘 새벽녁에 읽었다. 어제는 오랫만에 약속이 있어 서울 나들이를 했다. '나'는 '십장'이 아니고 경기도민이다. 지하철 1호선 시청역 2번 출구를 빠져나와 보이는 첫 풍경은 30미터 눈 거리, 전경들의 보호아래 단식투쟁 중인 두 사람의 얼굴을 보았다. 노회찬, 심상정 진보신당 상임고문. 인사를 하려다 포기했다. 괜히 잡혀, 단식 투쟁 대열에 본의아니게 참여하게될까 두려워서다. "나도 단식하니 너도 단식해라"고 말을 할 긴밀한 친분이 없다. 그래서다. 물론 아니다. 약속 때문이다. 이 대통령은 라디오 연설을 통해, " 우리가 4대강 사업을 추진하면서 기존 방재 시설의 4배에 달하는 200년 빈도로 시공한 결과로 강 주변 상습 침수지역이 피해를 면할.. 2011. 8. 10.
석선장 유탄과 MB의 4대강 홍보,무엇이 유언비어일까? 삼호 쥬얼리호 석해균 선장의 몸에 박힌 실탄 4발 가운데 1발이 한국 해군의 유탄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유언비어가 아니라 경찰(남해지방 해양경찰청)의 최종 수사 결과 들어난 사실이다. 가능성이 있다. 생사의 기로에 선 소말리아 해적과 교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일이다. 그렇기에 아고라와 인터넷에서 석 석장의 맞은 유탄이 작전 중에 우리 군이 쏜 총알이라는 의견이 개진되기도 했다. 어디까지나 추정이다. 누구나 제기할 수 있는 사안이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안영환 대변인은 누리꾼들의 의견을 악성 유언비어라고 폄하했다. 유언비어는 아무 근거없이 떠돌아 다니는 소문이지만, 뜻을 확대 해석하면 사람들의 의식을 바꾸어 내기 위해 고의적으로 퍼뜨리는 의도적 왜곡,선전도 포함된다. 유언비어와 추측의 경계가 .. 2011. 2. 7.
참여연대와 이명박 정부 누가 자책골을 넣었나? 오늘 경기도 남양주에 약속이 있어 만남을 끝내고, 집으로 오는 전철에서 석간 조선일보격인 문화일보는 참여연대가 유엔 안보리에 보낸 서신에 대해, 어떤 논조의 글을 실었을까 아까운 돈 600원을 지불하고 신문을 샀습니다. 아이스크림 사 먹는 게 나은데... 일면부터 찬란하네요. 유치찬란. . 이명박 대통령이 천안함 유족이 1억 원을 방위성금으로 낸 분을 위로하고 있는 사진입니다. 문화일보 기사를 읽으니 조중동보다 더 무섭네요. 참여연대가 해체라도 되기를 바라는 논조입니다. 31면 오피니언지면을 보니 통일연구원 전성훈 연구위원이 글을 썼네요. 제목은 . 마지막 부분의 글이 인상적이어서 옮겨 보겠습니다. “월드컵에 비유하자면, 합동조사단의 과학적인 조사 결과는 박지성 선수의 ‘아름다운 골과 같았다. 하지만 참.. 2010. 6. 15.
참여연대 유엔안보리 서한, 이적 행위인가? 오늘 중앙일보와 조선일보 등 수구보수신문(우편향 외눈박이 신문)들 글제목이 폭력적이네요. 중앙과 조선은 일면과 정치면 사설을 포함해서, 협박 수준의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중앙일보는 ‘국민 등에 칼 꽂아’라는 표현까지 썼네요. 적반하장. 누가 지금 국민 등에 칼을 꽂았는지 정녕 모르시나요? 참여연대가 UN 안보리에 보낸 서한과 자료를 보낸 일은 비정부기구의 일반적인 활동사항입니다. 국민들이 천안함 침몰이 북한이 자행한 어뢰공격이라는 것을 믿고 싶지만, 천안함 침몰 이후 들어난 수습과정에서 보여준 대처능력, 감사원 감사 자료를 보건데, 믿을 수 없는 사항들이 너무 많이 나타났지요. 조선일보는 유엔 외교관들을 말을 빌려 참여연대의 서한을 상식 밖의 일이다고 표현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누가 그런 말을 했는지 나와.. 2010.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