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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대통령강도론2

이명박 강도론 vs 박근혜 강도론 * 박근혜 의원 사진출처(오마이 뉴스/남소연) 두 사람이 강도 있게 ‘강도론’ 을 펼치고 있습니다. 물러 설 수 없는 한판 싸움? 이명박 대통령 "가장 잘되는 집안은 강도가 오면 싸우다가도 멈추고 강도를 물리치고 다시 싸운다" 박근혜 의원 "집안에 있는 한 사람이 마음이 변해 갑자기 강도로 돌변하면 그땐 어떻게 해야 하느냐". 이명박 대통령의 ‘강도론’에 박근혜 의원이 바로 맞받아 쳤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졸지에 ‘강도’ 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청와대 이동관 청와대 홍보 수석은 링컨의 노예폐지론 까지 들먹이며 긴급 브리핑을 가졌습니다. “최소한 대통령에 대한 기본적 예의는 지켜야한다" ”잘못했으면 사과해야 하는 것 아니냐" 재미있네요. 한 지붕 두 가족이 이제 말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가관은 이동관.. 2010. 2. 11.
이명박 대통령의 ‘신(新)강도론?’ *사진출처: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이 충북도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세계와의 전쟁이기 때문에 모두가 이기려면 힘을 모아야 한다" "가장 잘되는 집안은 강도가 오면 싸우다가도 멈추고 강도를 물리치고 다시 싸운다"라고 말했습니다. 글쎄요. 강도가 오면 맞서 싸워야 하나요. 위험하지 않을까요. 글로벌 시대, 경쟁에 살아남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쓴 표현인데 참 부담스러운 표현이네요. 지난 한나라당 당내 대선 경쟁 때, 박근혜 의원을 겨냥해서 범여권이 단결해야 한다는 의미로 언급되었던 ‘강도론’. 전쟁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이 적절한지 모르겠습니다. 강도 있게 의미 전달하려고 경쟁이라는 표현대신 전쟁이라는 말을 쓰건 같은데, 이왕이면 조금 평화적인 말을 쓰면 안 되나요? 이명박 대통령의 오늘 발언을 ‘신(新.. 2010.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