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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25

청와대 3인방, 물 떠난 고기들의 운명? 청와대 3인방으로 불리는, 박형준 정무, 박재완 국정기획, 이동관 홍보수석이 짐을 꾸렸다. 어디서 다시 이명박 대통령, 마음을 풀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로 볼 때, 곧 짐을 풀 것 같다. 이들은 청와대를 떠나면서 작별 인사를 했다. 그 중에서 박형준 정무수석의 말이 인상적이다. "대통령님과 우리는 물과 물고기의 관계(수어지교 水魚之交)라고 생각한다, 물고기는 물을 떠나 살 수 없다. 어항 밖에서 더욱 힘차게 이 물이 모두를 위한 의미 있는 물이 되도록 해 콸콸 넘치도록 노력하겠다. 싱싱한 물고기가 돼서 같이 뛰겠다". 이명박 대통령이 물이요. 청와대 3인방은 물고기. 자신들이 어항 안 관상용 물고기라는 것은 알고 있었는가 보다. 물고기는 물을 떠나 살 수 없다. 이명박 대.. 2010. 7. 16.
이동관 돌발영상 보니,홍보수석 내정자 걱정된다? 청와대 홍보수석 내정자 홍상표, 제2의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에 홍상표 YTN 경영담당 상무가 내정되었다. 홍보수석 자리에서 물러나는 이동관씨와 나이(1957년생)가 같다. 홍상표씨를 제2의 이동관이라고 부른 이유는 나이 때문만은 아니다. 이동관씨와 같은 전철을 밟을 것 같기 때문이다. 청와대 홍보수석 자리는 청와대의 얼굴역할을 해야 한다. 눈, 코, 입, 오감을 열어 소통해야 하는 자리다. 그런데 이동관씨는 일방적인 전달자인 ‘입’ 역할만 해왔다. 홍상표씨는 2008년 이동관 홍보수석의 요청을 받고 YTN 인기 프로였던 '돌발영상-마이너리티리포트'를 삭제해 물의를 일으킨 인물이다.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의 ‘삼성 금품수수 인사 명단’ 발표(오후 4시) 이전, 이동관 홍보수석이 발언한 내용이 논란을 일으.. 2010. 7. 16.
“ 명진 스님이 고소하라 해서 고소했다? ” 오마이뉴스 기사를 읽어보니 너무 재미있어 소개드릴까 합니다. 이동관 홍보수석이 청와대를 떠나기에 앞서, 명진 스님 고소 건을 포함 모든 소송을 취하했지요. 문제는 고소취하가 아니라, 이동관씨가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 내용이 걸작이었기 때문입니다. “사인으로서는 그분들에게 아무런 감정이 없고 진실은 명명백백하므로 용서하는 마음을 갖기로 했다”(이동관) 누구를 용서한다는 건지, 고달(고소의 달인)의 말이 참 가관입니다. 걸작이 아니라 졸작이지요. 왜냐면 고소에 대한 법원의 판결이 내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누가 용서를 빌고, 용서를 할지 알 수 없습니다. 여전히 목에 힘이 들어가 있는 이동관씨. 이동관씨는 홍보수석 자리를 물러나기에 앞서, 자신이 이미 작고한 한국 배우 박노식이나 허장강 같은 악인 역할을 했다고.. 2010. 7. 15.
이동관 고소취하, 명진 스님은 어떻게 생각할까? 청와대 홍보수석 자리에서 물러나는 이동관씨가 연합뉴스와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공인으로서 제기했던 소송은 모두 취하할 것”이라고 했네요. “사인으로서는 그분들에게 아무런 감정이 없고 진실은 명명백백하므로 용서하는 마음을 갖기로 했다”(이동관) 이동관씨는 지난 4월 명진스님이 “이동관 홍보수석이 김영국 조계종 문화사업단 대외협력위원의 기자회견을 막으려 했다”고 말하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명진 스님은 지난 4일 봉은사 일요법회에서 고소건 빨리 진행되지 않는다고 이동관씨를 질타했습니다. “보통 고소·고발건은 2개월 안에 처리한다. 이 수석이 (나를) 고소한 지 100일이 다 되도록 조사를 하지 않고 있다” “조사를 하지 않고 어물쩍 넘어갈 수는 없을 것” “이 수석은 잘못했다고 생각하면 봉은사 법당.. 2010.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