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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향기3

임재범 '여러분', 윤항기는 끝내 울었다 임재범이 끝내 '나는 가수다(나가수)'에서 하차했다. "호랑이를 기억하라",는 마지막 멘트를 남기고 나가수 무대를 떠났다고 한다. 언제 다시 나가수 무대에 설지는 알 수 없다. 팬들과 시청자입장에서는 아쉽지만, 자신의 건강을 추스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 임재범은 나가수를 떠나도 이제 많은 이가 기억할 것이다. 나가수를 통해 부활했기 때문이다. 임재범이 부른 '여러분'을 다시 들어 보았다. 들어도 들어도 가슴 뭉클해진다. 눈물 난다. 사람사는 정, 사연 때문일까. 윤복희가 만든 가스펠곡을 '여러분'으로 재탄생시킨 윤항기는 임재범이 부른 '여러분'을 듣고 가족들과 함께 끝내 울었다고 한다.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서 그 감동의 순간을 다시 환기시켜 주었다. 동생인 윤복희보다 임재범이 부른 '여러.. 2011. 5. 24.
임재범의 여러분과 윤복희의 여러분 MBC '나는 가수다(나가수)'를 통해 새롭게 조명받고 있는 임재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나가수에서 임재범이 부를 '여러분'. 여러분은 사연이 많지요. 1978년 윤복희가 영어로 만든 가스펠을 윤향기(윤복희 오빠)에게 주었지만 거지같은 노래라고 혹평을 받았지만, 제 1회 서울 국제가요제(1979)에서 대상을 받습니다. 윤향기는 한 방송프로그램에 출연, '여러분'과 '나는 어떡하라고'는 윤복희를 떠올리면 곡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가사를 읽어보면 그 느낌이 전해오지요. 나는 어떡하라고는 윤복희가 첫 남편과 이혼하고 귀국할 때 가슴이 너무 아파서, 그 심정을 노래에 담았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동생을 향한 사랑과 그리움을 남은 노래. 윤복희는 해방둥이 세대. 해방둥이(1945년생) 더하기 1인 19.. 2011. 5. 17.
윤복희,미니스커트가 아니라 아이돌 1호였다? 윤복희가 MBC 황금어장 무릎팍 도사에 출연했다. 윤복희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세대마다 다를 것이다. 대한민국 미니스커트 1호, 미친 가창력 등 그녀가 수놓았던 시대의 아이콘들. 요즘 젊은 세대나 아이돌 가수는 잘 모를 수 있다. 윤복희는 해방둥이 세대다. 해방둥이(1945년생) 더하기 1인 1946에 태어났다. 윤복희가 살았던 시공간은 굴곡진 한국 현대사의 한 복판. 한길사에서 79년에 펴낸 은 그당시 많은 학생들에게 인식의 지평을 열어 준 사회과학서적이었다. 우리에게 해방전후사의 인식은 왜 중요할까? 윤복희의 이야기를 통해 무엇을 인식할 수 있을까? 역사는 책으로만 만나는 것이 아니다. 사람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만날 수 있다. 윤복희는 가수 데뷔 60년차다. 6살 때 데뷔. 한국 대중현대음악사의 1세.. 2011.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