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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희2

임재범 '여러분', 윤항기는 끝내 울었다 임재범이 끝내 '나는 가수다(나가수)'에서 하차했다. "호랑이를 기억하라",는 마지막 멘트를 남기고 나가수 무대를 떠났다고 한다. 언제 다시 나가수 무대에 설지는 알 수 없다. 팬들과 시청자입장에서는 아쉽지만, 자신의 건강을 추스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 임재범은 나가수를 떠나도 이제 많은 이가 기억할 것이다. 나가수를 통해 부활했기 때문이다. 임재범이 부른 '여러분'을 다시 들어 보았다. 들어도 들어도 가슴 뭉클해진다. 눈물 난다. 사람사는 정, 사연 때문일까. 윤복희가 만든 가스펠곡을 '여러분'으로 재탄생시킨 윤항기는 임재범이 부른 '여러분'을 듣고 가족들과 함께 끝내 울었다고 한다.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서 그 감동의 순간을 다시 환기시켜 주었다. 동생인 윤복희보다 임재범이 부른 '여러.. 2011. 5. 24.
윤복희,미니스커트가 아니라 아이돌 1호였다? 윤복희가 MBC 황금어장 무릎팍 도사에 출연했다. 윤복희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세대마다 다를 것이다. 대한민국 미니스커트 1호, 미친 가창력 등 그녀가 수놓았던 시대의 아이콘들. 요즘 젊은 세대나 아이돌 가수는 잘 모를 수 있다. 윤복희는 해방둥이 세대다. 해방둥이(1945년생) 더하기 1인 1946에 태어났다. 윤복희가 살았던 시공간은 굴곡진 한국 현대사의 한 복판. 한길사에서 79년에 펴낸 은 그당시 많은 학생들에게 인식의 지평을 열어 준 사회과학서적이었다. 우리에게 해방전후사의 인식은 왜 중요할까? 윤복희의 이야기를 통해 무엇을 인식할 수 있을까? 역사는 책으로만 만나는 것이 아니다. 사람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만날 수 있다. 윤복희는 가수 데뷔 60년차다. 6살 때 데뷔. 한국 대중현대음악사의 1세.. 2011.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