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해진7

삼시세끼 유해진, 말보다는 경험 삼시세끼 고창편, 유해진은 음식 준비 중에 이런 말을 남겼다. "말보다는 경험", 평이한 말이지만 살아가야 할 길이다. 말만으로 사는 권력자들은 세상을 지배한다. 그렇지 않는가? 중요한 것은 언어의 힘이 필요하다. 단단한 문장들은 경험으로 살아난다. "삶의 길을 갈 때 발자국을 남겨라. 나를 위해 길을 닦은 사람들이 있었듯이 내 뒤를 따라올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어야 한다. 후세의 건강과 안녕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사회가 나아갈 수 있도록 자신에게 주어진 몫을 다하라". 미국 연방대법원 대법관 긴즈버그가 남긴 말이다. 말보다는 경험을 남겨야 한다. 법은 일상다반사이다. 2020. 10. 6.
참바다, 유해진 열정이 참돔을 잡았다 안방에서 '삼시세끼 어촌편5'를 처음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시청했다. 기적같아 보인다? 왜냐고? 외딴 섬에서, 유해진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렸던 참돔을 낚았다. 얼마나 절실했는가. 오 마이 참돔. 나는 낚시의 정석은 모르지만. 유해진 결과는 노력과 의지의 결과이다. 참돔 회는 얼마나 쫀득쫀득 맛있었을까! 현장에서 먹어 본 사람이 참맛을 안다. 참돔 라면은? 비싸고 비싼 라면이 탄생될까? 2020. 5. 29.
청룡영화제 ‘이끼’들이 양지로 나온 이유? 저녁밥을 먹으면서 잠시 방송에서 중계되고 있는 청룡영화제를 보았다. 영화 ‘이끼’에서 이끼(조연) 같은 익살맞고 소름 돋아나는 연기력을 펼친 두 배우가 남우주연상(정재영)과 남우조연상(유해진)을 받았다. 개인적으로는 제대로 선정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독상(강우석)까지 받았으니 이끼가 이끼수준을 넘은 셈. 영화 ‘이끼’는 윤태호 만화 잔혹스릴러 ‘이끼’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만화의 캐릭터가 영화에 고스란히 녹아들어간 영화를 만나기란 쉽지 않다. 이끼는 잎과 줄기의 구별이 분명하지 못하다. 이끼에 출연한 배우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주연 같은 조연, 조연 같은 주연들이 연기력을 뽐냈다. 어쩌면 다들 조연상감이다. 조연상을 한, 두 사람에게 주지 않는다면 연기자 모두에게 공동 수상을 주고 싶을 정도다. 영화 ‘.. 2010. 11. 27.
유해진 얼굴, 고구마 장수 서체 같다? - 김혜수 보는 눈은 있어, 유해진 얼굴 미학적 고찰? 제목이 너무 거창한가요. 김혜수, 유해진 짝꿍에 대한 세 번 째 글 올립니다. 한 시간을 투자해서 유해진 영화 안과 밖에 비친 얼굴들을 살펴보았습니다. 300장 넘게 보았더니 눈이 아프네요. 유해진이 된 것 같은 착각마저 들 정도입니다. 시정잡배. 국어사전 뜻대로 라면 '펀둥펀둥 놀면서 방탕한 생활을 하며 시중에 떠돌아다니는 점잖지 못한 무리'라는 뜻이지만 저는 시정잡배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저도 시정잡배라.... 사진가 중에 시정잡배라는 닉네임을 쓰는 사람이 있지요. 정이 갑니다. 유해진의 얼굴을 보고 있노라면 희노애락이 함께 스쳐 지나갑니다. 능글능글 무섭게 야비하게 구수하게 천의 얼굴이라고 할까요. 유해진 씨 언제 밥 한 번 사세요.^^ 미학적.. 2010.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