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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무죄무전유죄2

맷값폭행 최철원이 집행유예면,신정환과 MC몽은? '맷값 폭행'으로 구속되었던 최철원(전 M&M 대표)이 2심에서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재판부는 " 최씨가 피해자와 합의했고 사회적 지탄을 받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정말 백해무익, 유해한 판결 소식이다. 소기업 사장이나, 일반 서민이 최철원급 폭행을 저질렀다면, 집행유예 판결을 받을수 있을까? 사회적 지탄만 받으면 집행유예를 받을 수 있다니, 참 편리한 주먹구구 판결이다. 그렇다면 사회적 지탄을 받은 가수 신정환과 MC몽도 집행유예인가? 죄질을 따진다면 최철원이 더 무겁지않나? 그러니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이 만고진리인것 처럼 회자되고 있는 것 아닌가. 시골의사 박경철이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글을 읽어보자. " 방사능비 논란에 가뜩이나 마음이 무거운데, 파렴치한 재벌가의 일원이 석.. 2011. 4. 7.
영화 ‘이태원살인사건’의 실제주인공을 만났던 기억 영화 ‘이태원살인사건’의 시사회를 보고 왔습니다. 시사회는 잘 가지 않는데, 이 영화는 저에게 각별했기 때문입니다. 영화는 알려지다시피 1997년 이태원 햄버거가게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을 토대로 만들어졌습니다. 97년에는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선배의 권유로 갓 만들어진 작은 광고회사에서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이사 직함을 달고 일을 했습니다. 그 회사의 사장이 바로 ‘이태원 햄버거 살인사건’의 용의자였던 알렉스(극중 신승환)의 아버지였습니다. 이 분은 미국과 한국을 오가면 다양한 일(정체를 알 수 없는 일)을 하는 분이였는데, 기억해 보건데 정치권에도 발이 넓은 마당발이었던 것 같습니다. 은행대출도 쉽게 받고. 그 때는 한국사회가 이른바 백그라운드 사회였지요. 지금보다 학연, 지연관계가 끈끈했지요. 회사의.. 2009.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