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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전입9

'자본주의4.0'과 위장전입 공화국 조선일보의 '자본주의 4.0' 조선일보가 '자본주의4.0'을 꺼내 들었다. 자본주의1.0은 '자유방임 고전자본주의', 자본주의2.0은 '정부 주도 수정자본주의, 자본주의3.0은 '시장주도 신자본주의, 자본주의4.0은 '따뜻한 자본주의'다. 참 평범한 분류같아 보이지만, 자본주의4.0 이면에 담긴 저의를 떠올리면, 평범하다고 치부할 수 만은 없을 것 같다. 자본주의1.0에서 4.0까지은 도식적 분류는 여전히 자본주의 사회에서 유효하다. 버릴 것이 없다. 시대에 따라 포장만 달리할 뿐 적용되는 개념이다. 다만 자본주의4.0만큼은 생뚱맞다. 따뜻한 자본주의. 자본주의가 과연 따뜻해 질 수 있을까. 이미 자본주의 안에는 차가움과 따뜻함이 존재하고 있다. 승자독식주의라는 냉엄한 시장논리가 지배하고 있는 사회가 따.. 2011. 8. 4.
이외수, “살기 힘들어도 저런 인간 닮지 말자” “아무리 먹고 살기가 힘들어도 저런 인간은 닮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위인들이 있다. 하지만 그런 위인들도 어떤 의미에서는 스승이다. 털끝만큼도 존경심을 못 느끼게 만드는 스승이라니, 일반적인 내공으로 어찌 그 경지에 달할 수가 있으랴. ”(이외수 트위터) 내공이 없으면 8.8 내각 비리 의혹 후보자들 줄 세우지 내보내지 않았을 겁니다. 국민들은 이름만 명품인 가짜 상품들을 백화점 쇼 윈도우에서 만난 것이지요. 겉은 반질반질 하지만 겉가죽을 벗겨 내면 양가죽이 아니라 쥐가죽. 가짜를 판매한 사람은 적발되면 감옥 갑니다. 하지만 이들은 용서만 바랍니다. 머리 숙이면 끝입니다. 정말 불공정한 사회입니다. 말 바꾸기, 변명, 거짓말, 남 탓...... 국가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 사람들은 참 허탈.. 2010. 8. 26.
진중권, “우리 매형은 총리 힘들어요?” 인사청문회가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혹시나 역시나 묻지만 8.8 내각. 하나 마나 인사청문회. 국회의원들이야 고생은 했지만, 국민들도 비리의혹 종합백화점 구경하기가 많이 힘들었답니다. 몇 명 탈락한들 이명박 정부의 인사관은 땅에 떨어졌으니까요. 한국에서 장차관(고위공직자) 되려면 필수 코스를 이수해야 하니까요. 진중권씨 매형은 최전방에서 군대생활하고, 조카가 전학 가느라 위장전입(?) 했는데 스펙이 모자라서 총리 후보가 될 수 없을 것 같네요. 아, 옛날에 우리 조카가 학교에서 왕따를 당한 적이 있는데.... 잔뜩 화가 난 애 엄마가 학교로 항의하러 갔더니, 선생님 왈, 원래 우리 조카 애가 남들 왕따시키는 대장이었다고... 그러다가 지금 거꾸로 당하는 중이라고..... 에구에구.... 결국 학교를.. 2010. 8. 26.
신재민, 자녀 왕따 해결법은 위장전입? 인사청문회 후보 중에 ‘비리의혹백화점’이라는 말을 듣고 있는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후보. 오늘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위장 전입과 관련 "둘째 딸과 셋째 딸의 학교 적응이 어려워서 부득이하게 옮길 수밖에 없었다. 딸아이가 학교에서 왕따를 당해서 옮길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정말일까요? 이재훈 지식경제부장관 후보는 ‘쪽방촌’ 투기를 아내 탓으로, 신재민 후보는 아예 딸들에게 책임을 돌리는 군요. 너무 하네요. 딸들에게 물어봐야 합니까? 물론 왕따를 당해서 그럴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황을 살펴 보건데, 딸들이 왕따 당해서 위장 전입했다는 것은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왕따 당한 자녀를 위해서 위장전입 해야 하나요? 왕따 당하 자녀를 둔 일반 시민들은 신재민 후보의 변명 아닌 변명을.. 2010.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