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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이다13

문재인 '운명'과 중국 속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이자 동지였던, 친구였던 문재인 이사장(노무현 재단)이 '운명'을 운명처럼 펴냈다. 운명이란 무엇일까? 아직 '운명'을 읽지 않아서 모르겠다? 언론을 통해 알려진 '운명'의 내용을 살펴 미루어 짐작할 수 밖에. '운명'을 읽겠지만, 나는 운명을 모를 것 같다. 아니 어쩌면 알지도 모르겠다. 유시민이 엮어 낸 노무현 자서전 ' 운명이다'를 읽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시간은 오차없이 흘렀다. 강은 막혀 역행하고 있는 세상. 운명처럼 만나, 우연이 필연이 되고...이명박 정부를 반면교사 삼고, 참여정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하는 운명일까? 문 이사장의 말처럼 '노무현'은 넘어야 할 극복해야 할 대상이자, 잊지말아야 할 교훈이 되어야 한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짦은 유서를 보고.. 2011. 6. 15.
자서전으로 부활한 두 전직 대통령? 서점가에 김대중 자서전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대중 자서전(전 2권)을 펴낸 삼인출판사 관계자 말에 따르면, 초판 2만부는 일주일 만에 다 매진되었고 2판, 3판 각 만부씩 이어 찍어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김대중 자서전은 1400쪽으로 분량에 책값도 5만5천원(2권 세트)이라 선뜻 사기에는 부담스럽지요. 노무현 자서전 '운영이다'도 출판된 이후 베스트셀러 목록에 계속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두 전직 대통령의 자서전은 단순 비교할 수 없습니다. 내용과 부피, 외형면에서 차이점은 당연하지요. 김대중 자서전은 고인이 살아계실 때부터 철저하게 준비를 해왔지만, 노무현 자서전의 경우 운명처럼 출판되었으니까요. 누가 알았겠습니까? 노무현 자서전은 보급판과 양장본 2종으로 나왔지요. 바램이 있다면 김대중 자서전.. 2010. 8. 10.
“백성들이 주인인 세상”,김대중 자서전을 읽으며 김대중 자서전을 읽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서전 ‘운명이다’는 운명처럼 순식간에 읽었지만, 김대중 자서전은 부피(1400쪽 분량)부터 만만치 않다. 두 권으로 구성된 책은 한 개인의 기록이 아니라, 한국 현대정치사의 생생한 기록이다. 김대중 대통령이 쓴 회고록과 책은 많다. 2003년 2월 청와대를 나와, 2006년 7월부터 자서전 집필을 위해 구술을 시작한 김대중 전 대통령. 이 책은 김대중 삶의 종합판이라 불러도 좋을 듯하다. 고인은 살아 생 전 많은 정적이 있었다. 용공으로 몰렸고, 지역정치의 희생양이자, 극복해야 할 대상으로 몰리기도 했다. 김대중 자서전은 그를 좋아했건 좋아 하지 않았건, 누구나 한번쯤 읽어 보아야 할 책이다. 특히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 2010. 8. 4.
DJ자서전, “결국 노 대통령의 자살은..” 민주당은 4대강 '보'에 올라 두 전직 대통령의 자서전을 읽어라!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앞두고, 자서전이 출판되었습니다. 책을 주문하고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관련 기사가 많이 소개되어있네요. 국민들은 작년 한 해 동안 민주, 참여 정부를 이끌어 왔던 두 분의 전직 대통령이 한 해에 서거하는 운명을 지켜보았지요. 한 해에 두 분을 보내고, 한 해가 지나 두 전직 대통령의 자서전을 읽게 되는 운명. 노무현 대통의 자서전 ‘운명이다’와 김대중 자서전. 운명이다를 읽고 김대중 자서전을 기다리는 마음이 찹찹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김대중과 노무현 유훈 정치를 넘어서야 한다고 말하지만, 진정성 있게 가슴에 파고드는 언어들과 대안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막말에 대응만 하다 보니 막말만 늘은 걸까요? 7... 2010.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