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메이저리그 첫승1 오승환 메이저리그 첫승, 역전 드라마? 미국 메이저리그가 열리면서, 쟁쟁한 한국 야구 선수 출신들이 참여해서 그런지, 그 어느 때보다 관심사다. 이대호는 메이저리그 첫 홈럼은 가장 인상적이었다. 어디 그뿐이겠는가? 드디어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미국 메이저리그 4번째 등판 만에 첫 승을 일궜다. 오랜 기간 벤치를 지켰던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빅리그 데뷔전서 멀티히트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간절함으로 만들어낸 내야안타 두 개였다. 오승환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5-6으로 뒤진 7회말 등판해 1이닝을 삼진 두 개를 곁들이며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어진 8회 공격에서 경기를 뒤집은 세인트루이스는 9회 대거 5점을 더 보태 12-.. 2016. 4.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