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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아바타12

아바타 캐머런 감독, 4대강 사업 어떻게 생각할까? * 아마존 원주민과 포옹하고 있는 제임슨 캐머런 감독 아바타로 영상 혁명가는 칭호를 듣고 있는 제임슨 캐머런 감독. 영화 아바타 흥행은 4월 22일 지구의 날에 출시된 DVD·블루레이가 불티나게 팔려, 그 후속 열기가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영화 아바타를 관람한 사람들의 시각과 논점에 따라 해석을 달리할 수 있습니다. 여전히 할리우드(미국) 시각에 머물러 있다고 보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아무튼 지구촌 환경문제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만은 분명합니다. 캐머런 감독은 아마존 댐 건설을 반대하는 주민들과 환경단체와 함께 캠페인에 동참했지요. 아바타의 행성 원주민과 아마존 원주민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부에서는 영화 비디오 판매를 위해 또 다른 영업을 하고 있다는 비.. 2010. 5. 6.
영화 아바타와 김태영 국방부장관 발언 김태영 국방부장관이 제주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발언한 내용을 보면서 영화 아바타의 마일즈 쿼리치 대령이 떠올랐다. 물론 제주도는 영화 속 판도라 행성이 아니며 해군기지가 들어설 예정인 강정마을은 나비족들이 살고 있지 않다. "훌륭한 관광지는 인공조형물이 필요하다" "아프리카 밀림은 관광지가 아닌 무식한 흑인들이 뛰어다니는 곳일 뿐이다" "파괴가 아닌 창조적 건설로 해군기지를 만들면 자연과 어우러져 훌륭한 관광지가 될 것이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는 모두 인공이 가미돼 있다"(김태영) 김태영 국방장관 본인이야 가볍게 한 이야기일 줄 모르지만 사실 이 발언은 국제적인 지탄을 받을 발언이다. 영화 아바타의 마일즈 쿼리치 대령의 눈에 보이는 기지 밖 밀림은 개발의 대상이자 착취의 대상이다. 김태영 국방장관이 자.. 2010. 3. 23.
진중권, “오랜 만에 터진 대박 개그?” 조선일보 사회정책부장이 사설(조선일보 태평로)을 하나 썼습니다. 글 제목은 진중권은 자신의 블로그에 트위터 글 쓰기(140자 이내)처럼 소회를 남겼네요. 말이 필요 없어요. 한번 읽어 보세요. 대박 웃음 보증.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2/10/2010021001762.html 이게 조선일보 수준입니다. ㅋㅋㅋ...... (진중권 블로그) 기사를 읽어 보기 전에는 정운찬 총리 아바타 발언인 줄 알았습니다. 내용은 영화 아바타 때문에 한국 영화가 패닉에 걸렸다고 진단합니다. 영화 아바타를 보고 "기가 질렸다"는 심형래 감독의 인터뷰를 소개 한 다음 ‘디워’ 제작의 어려움을 소개하면서, 한국 반미코드에 젖은 그룹들이 심형래 스토커로 활약하고 있다며.. 2010. 2. 11.
영화 아바타 신화, 따라갈 필요 없다? 영화 아바타가 역대 세계 흥행영화 2위, 국내 외화 천 만 돌파의 기록을 갈아 치웠습니다. 필자는 시사회 때 1번, 영화관에서 1번 도합 2번을 보았습니다. 아바타에 대한 짧은 단상의 글도 썼습니다. 영화 아바타가 흥행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평론가에서부터 주요언론, 관람객들의 글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어떤 이는 환경차원에서, 어떤 이는 영상 미학입장에서 다양하고 폭 넓은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석을 위한 해석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영화보다 어려운 글들 또한 많습니다. 글로 밥 먹고 사는 기자들과 평론가 입장에서야 어쩔 수 없겠지만, 영화 아바타에 대해 너무 확대해석하는 측면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영화 아바타는 SF영화의 합성체 라고 부릅니다. 미래 사회를 다룬 공상과학영화의 아이콘들이 죄다.. 2010. 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