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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졸라2

한명숙 사건은 ‘드레퓌스 사건’이 아니다? *사진출처:오마이뉴스 ⓒ 남소연 한명숙 사건은 사건이 아닙니다. 사건이 아닌 사건을 사건으로 만든 이명박 정부와 검찰, 언론이 삼각편대를 이루어 만들어 낸 정치탄압입니다. 한 전 총리 공동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해찬 전 총리는 한명숙 사건을 빗대어 ‘드레퓌스사건’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드레퓌스 사건의 태풍의 눈이 된 에밀졸라와 신문 일면에 실린 '나는 고발한다' 드레퓌스 사건(Dreyfus Affair)은 개인과 국가의 갈등에서 부당하게 희생된 개인의 권리와 진실을 언급할 때 가장 많이 회자됩니다. 프랑스에서 벌어진 드레퓌스 사건을 이야기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바로 에밀 졸라입니다. 대문호 에밀 졸라는 한 유대인 출신 장교의 억울한 간첩누명사건에 대해 유명한 글을 씁니다. 바로 그 유명한 .. 2009. 12. 13.
드레퓌스 사건과 박원순 소송사건 ▲드레퓌스 사건의 태풍의 눈이 된 에밀졸라와 신문 일면에 실린 '나는 고발한다' 아침이 오듯 밤이 오고, 밤이 오듯 아침이 온다. 망설임도 없다. 하지만 100일 동안 아침 같은 밤, 밤 같은 아침이 지속되는 지역도 있다. 오늘의 한국은 그렇다. 가을 햇살은 가득하지만, 눈부시게 검다. 칠흑 같은 낮이다. 어둠이 눈부신 이유는 무엇일까? 어둠이 답답하다. 하지만 어둠 속에서 한 줄기 희망 같은 빛을 기대해서다. 국가정보원이 ‘대한민국’을 원고로 박원순 변호사에게 손해배상 소송을 걸었다. 한 개인이 이명박 정부를 향해 쓴 소리를 한 것을 걸고넘어지겠다는 속셈이다. 박원순 변호사는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소회를 밝혔다. 기자 회견 때 ‘드레퓌스 사건’을 예로 들며 말했다. "국가는 주권자인 국민으로부터 권력을.. 2009.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