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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퓨굿맨2

해병대 '기수열외', 국정조사가 필요한 이유 해병대 총기 난사 사건이 오리무중이다. 사건을 저지른 김 상병의 진술이 번복(기수열외다. 기수열외 때문이 아니다)되고 있고, '기수열외'로 인한 군 가혹행위의 속살이 들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사건이 김 상병의 정신 이상에서 더 나아가 기수열외가 빚어낸 참극이라는 고백이 담긴 언론보도가 나오고, 사전 공범(정 이병)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추가 의혹이 계속 나오고 있고, 가혹행위로 자살한 사병이 있었다는 기사(SBS)도 있었다. 김 상병과 함께 사건을 모의했다는 사병(정 이병)이 부대원으로부터 갖가지 방법으로 가혹행위를 당했다는 MBC 뉴스 기사도 공개되었다. 내용을 옮겨보자. " 정 이병은 헌병대 조사에서 상병들이 인내심을 시험하겠다면 담뱃불을 팔뚝에 눌러 끄는 방법으로 세차례 화상을 입혔다고 주장했.. 2011. 7. 8.
천안함 침몰, ‘어 퓨 굿 맨’ 나올 수 있을까? 2008년 미영화연구소(AFI)가 10대 법정영화로 선정한 ‘어 퓨 굿 맨(A Few Good Men)’. 어 퓨 굿 맨은 소수 정예를 뜻하는 미국 해병대의 표어다. 어 유 굿 맨은 미국 관타나모 기지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을 조사하는 법무팀과 관타나모 기지 지휘관과의 갈등을 통해 군대 권위문화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영화다. 여기서 어 퓨 굿 맨은 중의적으로 사용된다.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법무팀이 바로 어 퓨 굿 맨에 가깝기 때문이다. 한 병사가 두 명의 병사에게 폭행 끝에 숨진다. 살해를 저지른 병사들은 비공식적 명령에 따라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하지만, 사고 원인과 배경을 부인, 은폐 왜곡 하려는 독불 지휘관 제셉 장군(Colonel 잭 니콜슨 분)의 권위에 가로 막힌다. 군대에서의 진실 찾기가 .. 2010.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