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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연합5

전경련 회장, 어버이연합 모르쇠일까? ​ 극보수를 상징하는 어버이연합은 왜 전경련과 만났을까? 아이러니하다. 왜 그랬을까? 어버인연합은 둘째치고, 우선 답해야 한다. 오락이야기가 아니다. 어버이연합이 처음부터 끝까지 해 온 일들은 단순했다. 찬성과 반대뿐이다. 진보는 반대. 보수는 찬성.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만 무작정 옹호하고 있다. 오늘 또 다시 JTBC 손석희 뉴스룸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심 계좌를 추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국경제인연합이 어버이연합의 '차명 의심계좌'로 억대의 돈을 송금한 내용을 언급하면서, 대기업의 연합체인 전경련의 돈이 왜 보수단체인 어버이연합 측으로 건네진 것인지 더불어민주당은 진상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국민의당도 "배후를 밝히라"며 국정조사에 동참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오늘(20일) 여.. 2016. 4. 20.
어버이연합, 시위 동원 인력 모르고 있었을까? ​ 극우 단체로 불리는 어버이연합. 하루, 이틀 이야기 아니다. 논란을 의도적으로 일으키고 반론을 빚어내는 일방적인 발언을 고집하는 이상하고 수상한 단체라는 것을 누구나 알 것이다. 시위에 인원을 동원하는 것은 말을 하지 않을 뿐 상식에 가깝다? 어버이연합은 오늘(11일) 탈북자들을 일당 2만원씩 주고 대거 동원한 회계장부가 공개되었다고 한다. 어버이연합이 지난 2014년 세월호 반대 집회를 하며 탈북자들을 대거 동원한 것이다. 세월호 참사 관련 추모행사가 이어질 당시 이를 반대하는 집회를 열어 비난을 받은 어버이연합이 탈북자 1200여명을 일당 2만원씩에 고용해 집회에 투입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이 보도했다. 매체는 이들이 단독 입수한 ‘어버이연합 집회 회계장부’를 분석한 결과라고 밝혔다. 시사저널에 뜨.. 2016. 4. 11.
김미화, " 울지마요! 진숙씨!! ", 어버이연합을 격려하는 김형오 의원 김미화씨가 자신의 트위터에 한진중공업 85호 크레인에서 반년 넘게 고공시위를 벌이고 있는 김진숙 위원에게 글을 띄웠다. 김진숙 위원이 있는 곳은 지상에서 35미터. 사랑하는 사람과 떨어져, 보고 듣고 트위터에 글을 나누고 공유하지만, 얼마나 그리울까. 그래서 어제 전국 곳곳에서 출발한 3차 희망버스는 김진숙 위원을 찾았다. 김진숙 위원뿐만 아니다. 한진중공업 해고자들과도 만났고,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만났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여 희망을 나누었다. 희망버스를 절망버스라고 부른 사람들과 어버이연합 회원분들도 가세했다. 희망버스 관련 글과 사진, 동영상을 검색해보니, 누군가 어버이연합 관계자를 찾아 격려하는 한나라당 김형오 의원이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보였다. 과연 희망버스가 부산을 찾은 것이 부산 경제.. 2011. 7. 31.
김진숙트위터를 통해 본 3차 희망버스 이모저모 3차 희망버스가 우여곡절(?) 끝에 부산 영도에 위치한 한진중공업 85 크레인 김진숙을 찾아갔다. 경찰과 어버이연합의 검열이 있었고, 몸싸음이 있었다. 김진숙은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 3차 희망버스 이야기를 풀어내고 화답했다. 3차희망버스는 한 사람을 위한 행진이 아니었다. 아니 한 사람의 생명과 희망을 말하기 위해 갔지만, 해고 노동자와 비정규직 노동자, 더 나아가 헌법의 가치가 유린되고 있는 현 한국 사회의 현주소에 대한 성찰이자 함성이었다. 밤새 트위터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희망버스를 타지 않은 트위터리안(트위터 사용자)들이 함께 소식을 나누고 공유했다. 희망버스는 그랬다. 오프라인의 희망버스는 부산에 도착했지만, 온라인에서 누리꾼들은 함께 떠나지 못했고 함께 하지 못했지만 마음의 희망버스를 타고 떠.. 2011.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