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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권리2

진중권 ‘오늘 밤 피디수첩. 닥치고 본방사수’ “오늘 밤 피디수첩. 닥치고 본방사수. MB의 거짓말 뽀록나다. 4대강이 실은 대운하 사업으로 진행됐다는 폭로가 있을 예정. 두두두두...”(진중권 트위터) 진중권씨가 선견지명이 있는 것 같다. 열시간 전에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 PD수첩 제작진이'4대강 수심 6m 비밀' 편 방송을 앞두고 보도자료를 보내자, 한겨레신문과 경향신문, 뷰스앤 뉴스가 기사를 내 보냈다. 두두두두~~~ 혹시나 역시나 국토해양부가 딴죽을 걸었다. 가처분 신청. 본방이 나가기 전에 보도자료를 트집잡아 원천봉쇄하겠다는 국토해양부의 의지천명. 광우병 보도가 연상되었던 걸까? 미리 막지 않으면 큰일 난다. 8.8 개각에서 환경부와 국토해양부 장관은 유임되었다. 이들이 일을 잘해서 자리를 유지한 것이 아니라, 4대강 사업에 올인 하고.. 2010. 8. 17.
천안함과 도올,'조선일보 너나 입 다무세요?' *사진출처(오마이뉴스 남소연) 조선일보 오늘(25일)자 사설 제목은 입니다. 조선일보가 사설을 소설로 바꾼 지는 오래되었지요? 사설 떤 사설을 읽어보니까, 내용인즉. 정부당국의 발표가 다 진실이니, 물음표 던지지 마라는 충고입니다. 지난 일요일 봉은사 특별 법회에서 목청을 높인, 도올 김용옥 선생도 초청되셨네요. “천안함 발표를 들여다 봤는데 0.0001%도 설득이 안 된다” “정부는 천안함 사태의 진실을 가리고 있다”(김용옥) "동양철학 전공 교수가 조사의 과학성·객관성을 이렇게 평가절하 한 것이다. ...(중략) 지식인에겐 자기 생각과 다르더라도 사실은 사실로, 진실은 진실로 인정하는 마음 자세가 필요하다. 그게 싫다면 입이라도 다물고 있는 게 그나마 이름.. 2010.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