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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탱크4

박원순 변호사 한나라당 후보지지(?), 통화해보니 연합뉴스에 뜬 기사를 읽어보니 이제 언론사들이 '조선일보 소설쓰기'를 닮아간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보도자료만 보고 해석하는.......... 블로거들이 언론보도를 보고 마치 박원순 변호사가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것처럼 글을 쓰고, 퍼나르고 있네요. 블로거입장에서야 그럴 수 있겠지요. 그래서 필자는 희망제작소 실무책임자와 박원순 변호사와 통화를 했습니다. 변명이나 해명차원을 묻기위해 전화통화를 한 것은 아닙니다. 저는 박원순 변호사 참여연대부터 희망제작소 설립까지 10여년을 같이 일했습니다. 박원순 변호사는 색깔이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보셨을 겁니다. 색깔 없는 것이 죄인가요? 희망제작소 창립선언문을 작성하면서, 한국 사회에 변화는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지금은 희.. 2010. 5. 27.
2010년 지방선거, 싱크탱크가 답일까? ▲1968년에 설립된,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 알토에 위치한 미래연구소 모습. 미래 연구소에서는 매년 다양한 주제를 정해서 10년(Arcade)을 예측하는 '미래지도'를 만들어 발표한다. 야당과 민주개혁세력이 통합과 연대. 참 중요한 일입니다. 그렇지만 과연 반 이명박 정부 노선으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는 아직 물음표입니다. 잘 알려지다 시피 미국을 움직이는 힘은 기부문화(비영리 단체)와 싱크탱크입니다. 오바마가 결정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 배경에는 싱크탱크가 있었지요. 미국은 민주당과 공화당 양당체제입니다. 두 정당을 굳건하게 바치고 있는 싱크탱크는 브루킹스연구소(민주당)와 헤리티지 재단(공화당)입니다. 이 두 싱크탱크를 살펴보면, 정당에 대한 이해를 대변하는 것을 넘어 진보와 보수를 넘나.. 2009. 12. 12.
박원순변호사,'이명박정부는 바보다' *사진출처 : ⓒ프레시안 박원순 변호사(희망제작소 상임이사)는 참여연대가 마련한 '맥주 한 캔과 함께 나누는 박원순 변호사의 2009 세상 고민'이라는 다소 긴 제목의 강연을 통해 이명박 정부를 바보라고 짧게 잘라 말했다. 이유는 길수 있지만. 이명박 정부의 '단절 정치'를 직설적으로 표현 한 것 같다. 물론 듣는 사람에 따라 '바보'라는 표현은 순화된 표현으로 들릴 수 있음을 밝히고 싶다. 더 심한 말도 많지 않는가. 인터넷에 들어가보면 이명박정부를 빗대어 지칭하는 다양한 말들을 찾을 수 있다. 말에다 이미지까지. 합성도 많다. 어떤 이는 이명박 정부를 패러디 정부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바보 노무현도 있었지 않았은가? 너무 이명박 정부 관계자들은 애민해 질 필요없다. 다만, 바보라는 말도 등급이 있.. 2009. 8. 27.
블로거,2012년 대선 어떤 영향을 미칠까? 친노그룹의 일부가 국민참여정당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장문의 제안 글을 통해 창당의 필요성과 의미, 연내 창당의 목표만 밝혔습니다. 언론에 보도가 되자, 지금 이 시간에도 관련 홈페이지에 많은 사람들이 생각과 뜻을 나누고 있습니다. 창당제안문을 읽어보면 “인터넷을 기본, 휴대전화로 참여하는 '내 손 안의 정당'”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잠시 이 부문만 읽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정당의 홈페이지는 그저 당을 일방적으로 홍보하는 공간이었습니다. 정치지도자 아무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버려진 게시판만 있을 뿐입니다. 새로운 정당은 국민의 참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을 최대한 활용할 것입니다. 인터넷은 단지 의사표현의 공간이 아니라 소통의 공간, 토론의 공간, 의사결정의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효율적인 의사결정.. 2009.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