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정아자서전2

신정아 4001, 고백인가 폭로인가? 수감번호 '4001'은 각인인가 낙인인가? . '오딧세이 4001'이 아니다. 미래소설 또한 아니다. 신정아가 일기 형식으로 쓴 책 제목이다. 자서전. 회고록. 에세이. 언론마다, 장르 표기가 다르다. 자서전적 회고를 담은 에세이(?). 일단 장르 구분은 예외로 하자. 신정아는 에세이 출판기념회를 통해, 작심했듯 포문을 열었다. 하고 싶은 말도 많았을 것 같다. 문화예술계 미술판에서 입지를 굳혀보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신정아. 유명 미술관 큐레이터(전시기획자)도 했고, 교수에 미술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르면 조명을 받았지만, 학력 위조와 당시 정권 실세와의 신정아스캔들로 신데렐라의 꿈은 추락했다. 언론과 여론은 신정아 신드롬을 만들며, 조명했다. 학력위조에 섹스스캔들, 황색언론이 물고 늘어질 만했다. 세.. 2011. 3. 23.
신정아, 해명인가 궤변인가? 학력위조 사건과 스캔들로 한 때 장안의 화제가 되었던 신정아. 오늘(22일) 신정아는 자신이 쓴 회고록 '4001' 출판 기념회에서 이상야릇한 말을 남겼다. " 분명 전적으로 제 잘못이다. 다만 섭섭하고 바로잡고 싶은 부분이 있다. 학위 위조에 대해 남의 도움을 받은 것은 잘못이지만 제가 위조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 중언 부언은 생략하고 싶다. 변명인가 궤변인가? 궤변은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자. ' 궤변은 얼른 들으면 옳은 것 같지만 실은 이치에 닿지 않는 말을 억지로 둘러대어 합리화시키려는 허위적인 변론을 일컫는 말이다. 상대방을 속여 참을 거짓으로, 거짓을 참으로 잘못 생각하게 하거나, 또는 거짓인줄 알면서도 상대방이 쉽게 반론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해 사상적 혼란과 감정이나 자부심 등을 교모하게 이용.. 2011.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