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복별세1 신영복 피부암 별세, 모든 이가 스승이고, 모든 곳이 학교 신영복 선생님(성공회대 석좌교수)께서 어제(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자택에서 별세하셨다고 합니다. 향년 75세. 2014년 희귀 피부암 진단을 투병 중이셨습니다.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되면서 끝내 숨졌습니다. 너무 슬픈 일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2000년 아름다운재단 설립 기획실장(이후 초대 사무처장)으로 일할 때, 신영복 선생님(이하 선생님)의 도움(서체 등)을 받기 위해 여러 차례 만났던 것을 기억해 봅니다. 그 이후 많이 찾지 못했습니다. 작년 선생님이 펴낸 '담론'. 어찌 잊겠습니다. 지난 시절, 아니 잊을 수 없는 시절. 선생님은 감옥에서 20년을 보내면서 생각과 담론을 담은 책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일반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읽고 사색했던 책. 2015년 11월 중순 웹진 00(가칭).. 2016. 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