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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의 영화 속 술자리문화? 홍상수 감독이 연출한 '하하하' 중의 술자리 장면 늦은 감이 있지만, 홍상수 감독이 프랑스 칸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 대상을 받았습니다. 수상작은 ‘하하하’. 홍상수 감독은 프랑스뿐만 아니라, 유럽 영화계가 계속 주목해왔지요. 연출한 영화마다 대부분 유럽 주요 영화제에 초청되었으니까요. 한국 사람들보다 유럽사람들이 홍상수 감독 영화를 더 좋아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홍상수 감독은 본인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한국의 장 뤼크 고다르'로 불리지요. 프랑스가 낳은 거장 고다르는 1960년 자기 멋대로 만든 “내 멋대로 해라’를 발표해서 누벨바그(전위영화)의 선봉장이 되었지요. 고다르의 작품에는 기존 연출방식을 파괴한 즉흥적 표현으로 인간 존재의 의미를 추구했습니다. 홍상수 감독의.. 2010. 5. 25.
홍석천은 우리시대 강심장일까? 강심장에서 홍석천이 7년 동안 강심장에 묵어두었던 이야기를 꺼냈다. 강심장 시청자게시판에 들어가 보니 여러 글들이 올라와 있다. 홍석천을 보면 '커밍아웃‘과 ’게이‘라는 말이 먼저 떠오르는가 보다. 보수적인 우리 사회에서 동성연애자들은 마이너리티다. ’나는 동성연애자“라고 말한 강심장 때문인지 월드컵 술이야기가 거짓말처럼 들리지 않는다. 포르투갈 주전 선수들과 함께 술을 마신 홍석천. 지금 이 소식을 포르투갈 축구팬이나 월드컵 당시 포르투갈 감독이 들었다면 어떤 생각을 할까 자못 궁금하다. 설마 4명이 술을 마셔서 한국에 졌을까? 서양인들이야 기본 체격이 있고, 속이 기름져 그 정도 술이며 다음 날 벌어진 한국과의 축구경기에 지장 없을 것 같다. 무리하게 마신 탓을 묻는다면 홍석천이 아니라 포르투갈 선수.. 2009.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