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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3

통 큰 대형마트들, 이제 롯데마트 치킨까지 롯데마트가 오천 원짜리 프라이드치킨을 선보인다고 한다. 이름은 ‘통큰 치킨’. 가격도 일반 통닭체인점에 비해 30%~50% 가량 싸다. 아니 체인점 브랜드에 따라 더 가격차이가 많이 날 것 같다. 롯데마트는 닭을 현지에서 직거래한다고 한다. 소비자 입장에서 박수 칠 일인가? 통 큰 마트들. 이제 대형마트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시대가 활짝 열린 것인가? 최종 선택은 소비자의 몫이지만, 프라이드 통닭 먹다가 목에 뼈가 걸린 것처럼 아픈 이유는 무엇일까. 드문 경우다. 하지만 대형마트의 앞으로 박리다매 고공행진은 지속될 것 같다. 이제 어떤 대형마트에서 무엇을 선보일까? 궁금하다. 아무리 자유 시장 체제라지만 심하다. 동네 상권에서 피자에 비해 통닭전문집은 많다. 통닭호프집까지 떠올려 보자. 이들 가게가 작.. 2010. 12. 8.
MBC 불만제로가 불만인 까닭? ▲ MBC 불만제로는 우리 사회에 더 많아져야 할 방송 프로그램 중에 하나다. 우리에게는 더 많은 불만이 필요하다 "21세기 소비자들을 위한 권리 대장전", 가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지난 3월에 방송된 “소비자가 기가 막혀 - 우리 아이, 어디에 맡기시나요”. 불만제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유치원 먹을거리 위생 상태를 고발했다. 제작진들은 유치원이 취재를 거부하자 보조교사를 위장 취업시켜 몰카를 설치 문제의 장면을 담았다(방송보기). 방송이 나가자 해당 유치원은경찰에 고소를 했지만, 무혐의 처리를 받았다. 사건을 송치 받은 검찰은 과연 불만제로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릴까? (관련 기사 읽어보기:경향신문) ▲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해당 프로그램(지난 3월에 방영되었다) 과연 비리문제를 밝히기 위.. 2009. 9. 19.
진보도 국민에게 ‘밥 먹여 준다’라고 말해야 할까? 조국 교수(서울대 법대)는 오마이뉴스가 마련한 10만인클럽 초청 강연에서 '진보도 밥 먹여준다'는 답 내놔야 희망이 있다" 고 말했다. 조국 교수의 강연 전체에 대해 내용을 강평 하고 싶지 않다. 다만 진보도 국민에게 “우리도 한 번 잘살아보세” 라고 이야기 한 부문에 대해서는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 잠시 박정희 개발독재시대의 새마을 가사를 떠올려보자. 1) 새벽종이 울렸네. 새아침이 밝았네. 너도나도 일어나 새마을을 가꾸세 2) 초가집도 없애고 마을길도 넓히고 푸른 동산 만들어 알뜰살뜰 다듬세 3) 서로서로 도와서 땀 흘려서 일하고 소득증대 힘써서 부자마을 만드세 4) 우리 모두 굳세게 싸우면서 일하고 일하면서 싸워서 새조국을 만드세 후렴) 살기 좋은 내마을 우리 힘으로 만드세 * 한나라당과 이명박 .. 2009.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