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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원안4

세종시 국회 표결, 마지막 카드는 협박인가? 세종시 수정안(정부표현:발전안)이 국회상임위 표결을 앞두고 있다. 한나라당은 부결시, 국회 본 회의에 상정하겠다고 한다. 야당은 다시 반발하고 있다. 여기에는 마지막까지 흔들어보자는 이명박 정부의 속내도 담겨있다. 오늘 중앙일보 일면 기사 중에 세종시 표결을 앞둔 ‘흔들기 내용’도 보인다. 제목은 . 대기업들이 인센티브 없이는 갈 수 없다는 내용이다.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 수석도 “국회에서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되면 플러스 알파는 없다”고 엄포를 놓았다.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되어도 정부는 세종시 원안에 책임이 있다. 세종시 원안을 토대로 지역 균형발전의 넓은 시각으로 사업을 제대로 진행시켜야 한다. 일사천리식 이것 아니면 안 된다는 자세로 시종일관, 세종시 수정안을 들고 나왔던 정부. 충청도민들은 지방선.. 2010. 6. 22.
세종시, 한나라당 내부토론으로 결판날까? 이명박 대통령은 자신의 ‘강도론’으로 화근이 되어 박근혜 의원의 ‘역강도론’으로 자중지란에 빠진 여권. 이명박 대통령은 불씨를 만들어 놓고, 걱정이 되어서인지, 한나라당 당직자와 청와대 관계자들에게 '강도론' 논란에 대해 함구령을 내렸습니다. 당에서 토론을 해서 결정된 사안을 따르라고 했습니다. 토론으로 끝날 것 같으면 벌써 했겠지요. ‘세종시 원안’과 ‘세종시 신안‘은 간극을 좁힐 수 없습니다. 정운찬 총리가 세종시 원안을 껍데기라 말하지 않았습니까. 밤새워 끝장토론 해보세요. 세종시 신안을 반대하고 있는 친박근혜계 의원들이 토론에 참여하겠습니까? 소수인데.... 그렇다고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의원이 만난다고해서 해결될 문제도 아니지요. 지금 입장에서 박근혜 의원이 적당히 타협한다면, 정치적으로 큰 타.. 2010. 2. 13.
서울대, 세종시립대학 될 것인가? ▲사진출처(오마이뉴스 ⓒ 권우성) 서울대 제 2 캠퍼스 세종시 이전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서울대 캠퍼스 이전 세종시대책반까지 꾸렸으니....... 이상한 대통령 이상한 총리 이상한 서울대. 대한민국이 자꾸 이상한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왜 서울대가 세종시에 가야하는지요. 서울대가 자발적으로 내려간다면 수긍은 되지 않지만 이해는 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서울대 폐지론주의입니다. 서울대를 졸업하거나, 입학 중인 학생, 예비 서울대생, 잠재 서울대생에게는 언짢게 들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대도 중요하지만 지방 국립대학을 서울대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국립 지방대학은 예전 같지 않습니다. 서울에 있는 중하위권 수준이지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2009. 11. 22.
다음이 제주도로 간 까닭은?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달마가 이유없이 동쪽으로 가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어떤 강요 때문에 혜택 때문에 갔겠습니까. 서쪽도 있고 남쪽도 있고 북쪽도 있을터인데. 요즘 세종시 기업도시 이야기를 들으면서, 국내 토종 인터넷 포털 기업 다음(Daum)을 떠올려 봅니다. 다음은 2004년 3월, 제주도청에서 다음 본사 제주 이전 협약식을 체결하면서 2년에 걸쳐 제주도 이전의 꿈을 하나, 둘 실현시켜 나갔습니다. 다음의 제주도행은 한 때 IT 관련 회사들에게 회자되었지요.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겁니다. 다른 포털 경쟁업체에서는 다음의 제주도 본사이전이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도 폄하하기도 했습니다. 직접 들은 이야기입니다. 비판적 의견을 보내는 사람들 대부분의 사고방식은 서울을 중심에 놓고 이야기하기 때.. 2009.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