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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을말한다3

삼성 왈, “김용철 변호사 더러워서 피한다?” * 뉴욕타임즈 온라인판에 실린 김용철 변호사가 쓴 '삼성을 말한다' 뉴욕타임즈 온라인 판에 “Book on Samsung Divides Korea(삼성에 관한 책 한 권이 한국을 갈라놓고 있다)”라는 기사가 보도되었네요. 미디어 오늘이 어제(26일) 내용의 일부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책이 갈라놓은 것이 아니라 삼성이 갈라놓았지요. 김용철 변호사가 쓴 ‘삼성을 말한다’. 뉴욕타임즈도 언급했지만, 비소설 분야에서 단 시간에 12만 부가 팔리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책 광고 막힌 상황에서 이루어낸 성과지요. 그만큼 삼성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방증한 셈입니다. 뉴욕타임즈에 실린 기사는 두 면(웹페이지 기준)에 걸쳐 수록되어있습니다. 뉴욕타임스 지면에 실리지 않았지만 온라인 판도 많은 사람들이.. 2010. 4. 27.
‘검찰과 스폰서’, 양심의 휘파람을 불어라! *이미지 출처:한겨레신문 지식인은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가? 지식인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 많은 지식인들이 정작 자신은 지식인이 아닌 냥 비켜서서 '지식인'을 얘기했지만.... 노엄 촘스키(Avram Noam Chomsky)는 " 지식인은 정부의 거짓말을 세상에 알려야 하며, 정부의 명분과 동기 이면에 감추어진 의도를 파악하고 비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언론인 리영희 선생은 ‘단순 기능적 전문가로서 지식인이 아니라 시대의 고민을 자신의 고민으로 일체화시키는 지성인’의 책무를 언급하시기도 했습니다. 이명박 정부 들어,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전주곡이 울려 퍼질 최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이태박사가 '4대강 정비계획'은 대운하 사업 추진을 위한 포장에 불과하며, 사업의 실효성과 위험성을 경고하기 위해 휘파람(내.. 2010. 4. 22.
이명박은 조질 수 있고, 삼성은 조질 수 없다? ▲경향신문 47기 기자들이 낸 성명서가 경향신문 사옥 6층 문에 부착되어 있다(사진출처:미디어 오늘) ‘미디어 오늘’ 기사를 읽어보니, 경향신문 삼성기사와 관련 기자 비상총회가 열린 것 같습니다. 삼성을 비판한 김상봉 전남대 교수의 칼럼이 지면에서 누락된 것 때문입니다. 편집국장도 판단을 잘못을 인정했다고 하네요. 경향신문은 삼성기사로 시작된 지난 시사저널 사태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권력과 기업으로부터 한 번 종속되기 시작하면 빠져 나올 수가 없지요. 촛불 시위 이후 많은 사람들이 경향신문에 건 기대를 저버려서는 안 됩니다. 김용철 변호사 가 쓴 ‘삼성을 말한다’ 조중동이 광고까지 거부했고, 지하철 광고도 무산되었지요. 그렇지만 입소문이 돌아 몇 몇 인터넷 서점에서는 베스트 1위.. 2010.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