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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통합6

청와대 ‘사회통합수석’ 신설과 신경민의 클로징? 청와대 조직개편안의 윤관이 나왔다. 몇 몇 새로 생긴 수석실이 보인다. 그 중 하나는 사회통합수석실. 사회통합위원회도 재 구실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드는데 사회통합수석실이라. 사회통합부서 만든다고 사회통합이 되는가? 그렇다면 무엇인들 못하겠는가. 솔직하고 정직하며 다 통하게 되어있다. 인사 개편의 핵심도 진정성이 아니겠는가. 청와대에 새로 만들어지는 부서를 보니, 2008년 3월 27일 당신 MBC 뉴스데스크 신경민 앵커의 클로징이 떠오른다. “최근(혜진, 예슬 양) 안양 어린이 사건을 계기로 모든 경찰서에 실종 전담 부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모든 경찰서에 간판을 들고 간판 밑에 사람 몇 둔다는 말인데 이러다가 다른 일 터지면 간판만 덜렁 남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정확하고 빨리 판단해 줄 실.. 2010. 7. 8.
MB는 월드컵 축구가 아니라 만델라를 보세요? 남아공에서 월드컵이 시작되었습니다. 한국과 그리스 전을 보면서 떠오른 인물은 만델라입니다. 넬슨 만델라. 노장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 ‘인빅터스’. 만델라가 1994년 남아공 대통령으로 선출되면서 ‘럭비 월드컵’을 개최하고 우승하기까지의 과정이 담겨있습니다. 만델라는 왜 럭비월드컵을 개최했고,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축구 개최지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한 걸까요. 영화 ‘인빅터스’는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침묵을 깨고 넬슨 만델라의 정치적 유산을 들여다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델라는 대통령이 되고나서 사회통합을 강조했습니다. 골이 깊은 흑백 갈등의 골을 낮추기 위해 무엇을 선택 했을까요! 첫 번째는 과거의 단절이 아니라 수용이었습니다. 대통령 집무실에서 일하던 백인들을 그대로.. 2010. 6. 13.
이명박 정부,"뛰는 자만이 살아 남는다!" "뛰는 자만이 살아 남는다!" 한 인쇄소에 들렀는데 재미난 글과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하면 된다'가 떠오르더군요. 좋은 말 같지만, 무서운 말이기도 합니다. 열심히 뛴다고(산다고) 다 살아 남으면, 잘살면 좋은데, 현실은 그렇지 않지요. 1등만 기억하는 세상이니까요. 구호성 글 밑에 보면 염소 두 마리가 줄에 매달려 서로 반대 쪽으로 달리는 그림이 보입니다. 서로 먹이를 차지하려고 뛰다보니, 먹이를 먹을 수 가 없지요. 그래서 두 염소는 머리를 맞대기 시작합니다. 여기까지입니다. 그림은 더 없어도 답은 나와있지요. 같이 나란히 음식을 먹으면 됩니다. 똑 같이 나누어 먹을 수 있지요. 결국 남을 무시하고 한 쪽으로 만 냅다 날리면 "뛰는 자는 살아 남지 못한다"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10. 3. 5.
몰락한 기업도시,왜 세종시에 갖다 붙이나? ▲세종시 총리와 4대강 살리기 대통령이 나란히 나란히 손잡고 나라를 망칠까 걱정입니다. 기업도시. 지금이 60,70년대 산업화 시절입니까? 21세기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컨덴츠 시대입니다. 세종시 해법을 찾으려고 기껏 들고 나온 것이 ‘기업 도시’입니다. 정말 20세기 해묵은 해법을 들고 나오니 누가 수긍하겠습니까? 오늘 KBS 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한 도시공학 전문가들도 혀를 찼습니다. 혀 뿐이겠습니까. 기차 찰 노릇 아시아경제에서 보도한 인터뷰 내용을 옮겨보겠습니다. 조명래 교수(원안 추진/단국대 도시지역계획학과) "지금은 지리적 근접성으로 행정효율을 논하는 시대가 아니다" "집중 보다 분산이 더 효율적이라는 데 (학계가) 합의하고 있다" "1시간 거리인 서울과 과천 청사의 분리.. 2009.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