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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0

이 사진은 무엇일까? ​ 생각스케치2 포항 강진으로, 오늘 열랄 수능이 연기되었다. 초겨울이 아니라 겨울이다. 바깥을 걷다가, 땅바닥으로 시선을 내리니 낙엽 하나와 그림같은 그림이 보이다. 무엇일까? 보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것이다. 무심 보지도 않는 장면일 수도 있다. 초승달에 누가 달리고 있는 것일까? 모를 일이다. 이 자리는 자동차가 대기하고 바닥이다. 그렇다면 타이어가 그린 그림일까? 타이어 자국임에는 맞다. 누가 그리겠는가? 고개을 하늘을 보았다. ​ 뭉게구름 인생일까? 2017. 11. 16.
렌즈에 담긴 '광부의 아내'가 너무 아름다운 이유? 사진작가이자 영화감독,교사 출신인 제롬 리블링이 지난 27일 타계했다. 뉴욕타임스 공식 블로그 '렌즈'에서는 그를 기리는 작품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제롬 리블링의 인물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금방 감정이입이 된다. 찰나의 미학이라고 불리는 사진. 한 장의 사진을 담기위해 작가가 기울인 노력과 시각이 감탄스럽다. 디지털 카메라의 보급(대중화)으로 사진의 홍수 시대에 살고 있는 요즘. 그래서일까. 고인이 남긴 사진을 보니 삶의 무게감이 느껴진다. 제롬 리블링의 사진 중에 가장 인상 깊은 사진을 꼽으라면, 1984년 렌즈에 담은 '광부의 아내'. ▲ 제롬 리블링 작, '광부의 아내'(1984) 차양막 프레임 안에 서 있는 광부의 아내. 삶의 실루엣이 묻어나있다. 액자에 고이 모신 .. 2011. 7. 29.
소더비 경매에서 23억에 팔린 북한 아리랑 공연사진은? 독일이 낳은 세계적인 사진작가 안드레아스 구르스키(Andreas Gursky)가 2007년도에 촬영한 ‘평양 Ⅳ'이라는 사진작품이 영국 소더비 경매에서 23억 2천 만원에 팔렸다고 한다. 전화 응찰자에게. 누가 구입했을까? 혹시 한국인? 사진 작품으로 아주 높은 가격. 이 사진은 매스게임 ‘아리랑’ 공연을 소재로 한 연작 작품 중에 하나다. 이 작품에는 수 만명의 인원이 참여한 군무 장면이 세밀하게 표현되어 있다. 안드레아(스) 구르스키는 한 마디로 잘 나가는 작가다. 작품이 잘팔리기 때문이다. 잘 팔릴뿐만 아니다. 비싸기도 하다. 사진 경매 사상 가장 높은 가격으로 팔리기도 했다. 구르스키의 작품은 웅장하다. 크기도 대형이다. 현대 물질문명 사회를 구르스키 처럼 표현해 내는 작가가 있을까? 안드레이 구.. 2010. 10. 17.
사진 vs 연필, 누가 이길까? 벨기에 출신 Ben Heine. 사진가 인가, 미술가인가? 사진 속의 연필화. 연필화를 담은 사진. 이색적인 작품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는 작가의 위트가 돋보입니다. 작품제목도 "Pencil Vs Camera." 누가 이길지는 모를일, 비교 자체가 큰 의미는 없을 것 같습니다. 감상해보시지요.^^ 우리집 고양이는 ^^ 엇 눈이 네 개 염소. 사진에 응해 준 염소는 연필화를 잘근잘근 씹어 먹었다고 합니다. 대단한 작가입니다.^^ 작품 감상 중. 재미있지요? 저 장소가 바로 공룡이 출연한 영화의 무대였답니다. 작가의 상상력에 박수를...... 패러디하면 좋은 작품이 나올 것 같은데?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관련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2010.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