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망학2

< 세상과 통하지 않고, 벽에 막힌 자살, 사망학이 필요하다? > 내일(9월 10일)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이다. 일주일 전부터 ‘자살률공화국’에 대한 글을 썼다. 하지만 그런들 무엇하리요? 그렇지만 세상과 통해야 한다. 누구나, 모두를 위해 다들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캠페인도 좋지만, 자살 방지를 위한 수단과 방법을 다해서, 집중해야 한다. 일상화가 되어야 한다. 올해 ‘제12회 EBS국제다큐영화제’의 전체 컨셉 타이틀은 . 세상과 통한다는 것은 파편화된 일상을 공동체로 복원해야 한다는 뜻이다. 나와 타인의 삶과 소통해야한다. 점점 고립화되는 삶은 비극적인 상황을 유발할 수 있다. 우리 스스로 11년 동안 자살률(OECD 통계) 1위라는 것을 부끄러워해야 한다. 타인의 삶만 바라보지 .. 2015. 9. 9.
자살대한민국, ‘사망학’이 필요한 이유? 연세대 재단 이사장 비서 출신이었던 한 여교수가 자살 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태맥산맥의 저자이자 최근 을 펴낸 조정래씨가 한 강연(서울 G20 개최 기념) 에서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 2만 불에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이 된 대한민국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자살률 1위, 삶의 만족도 꼴찌라면 뭔가 잘못된 거죠. 자살률이 아니라 삶의 만족도가 1등이 돼야 합니다." 한국은 초고속으로 경제성장을 이루었지만, 초고속으로 자살률 1위에 등극한 나라입니다. 그렇다면 경제성장이라는 이면 속에 담긴 실타래 같이 얽인 문제점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 중에서도 자살문제는 이제 외면할 수 없는 한국 사회에서 가장 큰 문제 중에 하나이니까요. 정부와 기업에게는 자살률 증가에 책임이 없.. 2010.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