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북한연평도포격2

북 포격 눈 뜨고 당했다, 눈 감은 한국 안보력 MBC 단독 보도 ‘북 포격 눈 뜨고 당했다’를 보면서 눈을 감았습니다. 북한의 포격이 있기 전 23일 아침 한국군은 연평도와 마주한 북한 측 개머리 기지 주변에 북한의 이상 움직임을 간파했다고 합니다. 우선 MBC 김대경 기자의 보도 내용(전문)을 옮겨 볼까합니다. 방송을 보지 않은 분들은 꼭 읽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23일 오전, 연평도와 마주한 북측 개머리 기지 주변. 평소와 다른 움직임을 우리 군은 포착했습니다. 개머리 기지엔 한 대도 없던 방사포가 어디선가 6대나 나타나 기지 뒤편에 배치된 겁니다. 오후 2시, 북한군의 의심스런 움직임은 더욱 심각해졌습니다. 방사포 12대가 추가로 이동해 와 모두 18대가, 기지 주변을 빼곡히 에워싸듯 배치됐습니다. 게다가 포문은 열려있었고, 미.. 2010. 11. 26.
김태영 국방장관 사표처리, 초가삼간 다 태우고 나서? 김태영 국방장관 사표(사의표명)가 받아들여진 것 같네요. 예견되었던 일이지만, 초가삼간 다 태우고 뒤늦게 사의표명한 사람이나 수용한 사람도 때늦은 감이 크네요. 엉망 내각으로 불리는 8.8 내각 개편 때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가 김태영 국방장관은 경질되었어야 합니다. 천안함사태를 떠올려 보십시오. 사필귀정이라는 말이 있지요. 정상적인 사람이 아닌 사람이 한 국가의 외교와 국방을 책임지고 있으니 나라가 잘 돌아가겠습니까. 결국 그런 사람은 물러나게 되어있습니다. 인사가 만사라고 했는데, 이명박 정부에서 가장 큰 문제가 인사문제 아닌가요? 물론 더 큰 문제도 많지만. 결국 유명환 장관은 자신의 딸 특혜문제로 물러났고, 김태영 장관은 북한 연평도 포격사건을 계기로 물러났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등 밀지 않아도, .. 2010. 11. 25.